1. 무슨 사건?
경기 북부 지역에 사는 9살 여자아이가 아파트 옥상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6학년 남자아이에게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가해 방법 또한 충격적이다.
눈을 모아 눈침대를 만든 뒤 그 위에 누우라고 한 것이다.
10cm 정도 두께의 눈침대가 만들어졌고 가해 남학생은 이것을 눈침대라고 설명을 했다.
그리고 "누워"라고 말한 뒤에 추행을 저지른것으로 드러났다.
처음에 아파트 옥상으로 유인했을 때는 장난감을 전해주면서 데리고 간 것으로 알려졌다.
가해를 당한 9살 A양이 집으로 가겠다고 하자 남학생은 가명을 댄 뒤 전화전호까지 받아낸 것으로 아려졌다.
그리고 옥상에서 하던 놀이를 영상으로 보내주겠다고 까지 했다.
실제로 영상을 핸드폰으로 보냈다고 했다.
또한 신체의 특정부위를 보내달라는 요구까지 했는데 A양이 못하겠다고 하니 "그럼 같이 못 놀겠다"라고 하면서 협박을 해댄 것으로 드러났다.
2. 가족에게 말을 했는지?
A양은 이런 일을 당하고도 가족에게 말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가 A양이 당한 일을 문자를 보고 알게 된 방과후 교사가 신고를 해서 모든 일이 적발이 되게 되었다.
가해 남학생은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으며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13살 초등학교 6학년의 남학생이었다.
3. 학교측의 반응은?
학교측은 이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징계를 내리지 않았으며 이 학생은 무사리 학교를 졸업, 중학교에 곧 입학을 하게 된다.
초등학교 측은 가해 남학생과 여학생이 마주치지 않게 조치를 취했다, 라는 말만 되풀이 할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처벌은 어떻게 되나?
경찰이 현재 조사를 하고 있지만 처벌은 역시 제한이 된다. 촉법소년이기 때문이다.
현재 A양은 홀로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할 정도의 극심한 후유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며 부모는 가해 남학생을 마주칠지도 모른다는 가능성 때문에 이사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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