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중국, 한국·일본인 中경유비자 면제도 중단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중국, 한국·일본인 中경유비자 면제도 중단

아주경제 2023-01-11 22:4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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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중국, 한국·일본인 中경유비자 면제도 중단

중국이 한국과 일본에 대한 비자 발급을 중단한 데 이어 무비자 경유 조치도 중단하기로 했다.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 조치를 취한 국가들에 보복의 수위가 날로 높아지는 모습이다. 

11일 중국 국가이민관리국은 홈페이지를 통해 "소수 국가가 중국을 겨냥해 차별적 입국 제한 조치에 나섬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부터 한국인과 일본인에 대한 도착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72시간 및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제도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외국인이 중국을 경유해 제3국으로 이동할 경우 72시간 혹은 144시간 동안 비자를 면제하는 정책을 사용하고 있다. 지역마다 각각 다른 경유 시간이 적용되는데, 144시간 비자 면제 적용 지역의 경우 중국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여정에서 144시간 비자 면제가 적용되는 지역을 경유할 때 이 지역 외에 중국 내 다른 곳을 경유하지 않고 해당 지역 체류 기간이 144시간 이내인 경우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다.
 
​바이든 美 대통령, 한화그룹 태양광 투자 환영..."美 경제에 빅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화그룹의 미국 내 태양광 투자 계획과 관련해 별도 성명을 내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1일(현지 시간) 백악관 성명을 통해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태양광 투자를 하겠다는 한화 큐셀의 오늘 발표는 조지아주 노동자 가족과 미국 경제에 대형 호재”라고 밝혔다. 

이는 한화솔루션이 미국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해 태양광 기초 소재부터 완제품까지 일괄 생산하는 종합단지 ‘솔라허브’를 조성한다는 발표에 따른 것이다. 
 
이재명, 尹 향해 시장통 즉석연설..."권력, 사적 복수에 쓰면 도둑"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자신에게 칼날을 겨누고 있는 윤석열 정부를 겨냥해 "주어진 권력을 국민을 위해 써야지, 사적 복수에 사용하면 이게 도둑이지 공무원이냐"며 일침을 가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 남동구 모래내시장에서 열린  '국민속으로, 경청투어 민생 현장방문'에서 즉석 연설을 하며 "민생 문제 해결하자고 우리가 권한을 맡겨 나라 살림을 하게 하는 것 아니겠나. 그냥 놀고 즐기면 뭐 하러 뽑나, 우리가 왕을 뽑았느냐"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민생을 개선하려면 어려운 다수를 지원하고 너무 많은 이익을 보는 소수의 기득권을 억제해야 경제가 살지 않겠냐"라며 "선진국은 코로나 때문에 돈을 너무 많이 번 회사에 횡재세를 걷고 있다. 초부자에게 세금을 더 걷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는 법을 만든 미국도 있지 않나"고 꼬집었다.
 
​美 전역 항공기 운행 지연..."FAA 네크워크 시스템 오작동 영향"

미국 전역에서 항공편 운행이 지연되는 사태가 벌어졌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컴퓨터 고장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된다. 

11일(현지시간) FAA 공식 트위터에 따르면, FAA의 컴퓨터와 연결된 네트워크 시스템의 고장으로 미국 전역의 항공편에 지연 사태가 발생해 복구작업을 진행 중이다.  한국시간 저녁 9시 현재 미국 국내선 1000편 이상의 항공편에서 지연이 발생했다. 
 
"中 한국인 단기비자 발급 중단 유감"…與野, 한 목소리 비판


중국이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을 중단한 가운데 여야는 11일 한 목소리로 유감의 뜻을 밝혔다.

양금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중국은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 철회해야 한다"라며 "이번 조치로 기업 활동 등의 이유로 중국을 방문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이 큰 불편을 겪게 됐다.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번에 많은 나라들이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입국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와 일본에 대해서만 단기 비자 발급 중단 조치를 취했다"라며 "순수 방역 차원의 조치가 아닌 부당한 조치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문제는 이른바 '노탐'(NOTAM) 시스템에서 발생했다. 노탐은 조종사들이 이륙 전 반드시 파악해야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해당 시스템 오류로 약속된 시간에 항공기가 이륙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발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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