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FC탑걸, 승부차기 끝에 FC월드클라쓰 꺾고 6연승 이어가...FC구척장신과 결승전

'골때녀' FC탑걸, 승부차기 끝에 FC월드클라쓰 꺾고 6연승 이어가...FC구척장신과 결승전

메디먼트뉴스 2023-01-11 22:47: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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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정 기자] FC탑걸이 6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치열한 승부차기 접전 끝에 FC월드클라쓰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FC탑걸’과 ‘FC월드클라쓰’의 제2회 슈퍼리그 두 번째 준결승전이 그려졌다.

이번 경기는 파죽지세로 5연승을 기록하며 A조 1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한 ‘FC탑걸’과 매 시즌 최상위권의 안정된 경기력을 보여주는 B조 2위 ‘FC월드클라쓰’의 대결이었다. 이번에 승리한 팀은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2위를 확정 짓기 때문에 양팀의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특히 이번 경기는 ‘FC월드클라쓰’의 초대 감독이었던 최진철 감독과 ‘FC월드클라쓰’ 멤버들의 대결이었기에 더욱 관심이 집중됐다. 월드클라쓰는 “호랑이 새끼를 키우셨다”며 “같은 감독님께 배워서 팀 색이 비슷하다. 차이점은 우리가 더 경험이 많고 개개인 능력을 보면 충분히 이길 수있다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탑걸 역시 “감독님이 상대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으니까 승산이 있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감독님에게 기쁨을 두 배로 드려야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경기가 시작되고 초반부터 두 팀은 거친 몸싸움을 펼치며 열정을 불태웠다. 탑걸은 초반 기세를 높이며 강한 압박을 펼쳤다. 하지만 월드클라쓰 주장 에바가 강한 킥인을 찼고 수비수 유빈의 몸에 맞고 골이 들어갔다.

선제골을 넣은 월드클라쓰는 기세를 몰아 빠른 압박을 펼쳤다. 공격적인 플레이에 탑걸은 기를 펴지 못했다. 하지만 탑걸은 김보경의 강력한 킥인과 채리나의 뛰어난 위치선정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냈고, 월드클라쓰는 계속해서 득점 찬스를 놓쳤다.

후반전에도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양팀의 접전이 이어지며 선수들은 지치기 시작했다. 그 가운데도 월드클라쓰의 압박이 이어졌다. 탑걸은 고전하면서도 노련하게 수비를 했다. 사오리는 공에 대한 집념으로 탑걸을 강력하게 압박했다. 사오리와 나티가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지만 쉽게 열리지 않았다.

그때 사오리의 핸들링 반칙으로 탑걸은 직접 프리킥 찬스를 맞이했고 김보경의 킥을 받아 간미연이 골을 넣으며 간미연은 ‘골때녀’ 첫 골을 달성했다. 감격적인 간미연의 첫 골에 팀원들은 모두 눈물을 흘리며 함께 축하했다. 후반전이 4분 남은 상황 월드클라쓰는 다급해졌고, 탑걸은 다시 기세를 찾았다.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고 있던 월드클라쓰는 경기 종료를 앞두고 탑걸의 결정적인 실수에 사오리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극장골을 성공했다. 1초를 남겨두고 바뀐 희비에 모두가 경악했다. 결국 2대2로 경기가 종료됐고, 두 팀은 결승행 티켓을 놓고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1번 키커 에바와 김보경 모두 가볍게 성공했다. 하지만 엘로디가 골대에 맞고 실패했고, 간미연이 깔끔하게 성공하며 탑걸이 리드를 시작했다. 하지만 사오리가 성공하고 다영이 케시의 슈퍼세이브에 가로막히자 다시 승부는 원점이 됐다. 나티와 채리나 모두 성공시키고 승부는 마지막까지 알 수 없는 상황. 라라가 아유미의 슈퍼세이브에 막히고 유빈이 골에 성공하며 승리는 FC탑걸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FC탑걸이 FC월드클라쓰를 꺾고 결승전에 진출해 FC구척장신과 만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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