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리된 中 양성자들 차별받고 있다?...복지부 "사실 아냐" 숙소·식사 등 공개

격리된 中 양성자들 차별받고 있다?...복지부 "사실 아냐" 숙소·식사 등 공개

아주경제 2023-01-11 22:57: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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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건복지부]
중국 내에서 한국에서 격리된 자국민이 차별을 받고 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가 사실이 아니라며 숙소와 식사 등을 공개했다.

11일 보건복지부는 단기체류 외국인 임시격리시설 현황에 대한 질문에 "호텔 객실은 대한민국 국민도 이용하는 객실로, 모두 깨끗한 침대가 비치돼 있고 온수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깨끗한 화장실로 구성돼 있다"고 서면 답변을 통해 전했다.

또 "식사는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 도시락 업체가 매일 다른 메뉴를 객실로 제공하고 있다.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미리 준비한 해열제, 감기약, 소독약 등도 제공하고 있다"면서 숙소, 식사, 의약품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계열 환구시보는 사설에서 한국의 방역 조치가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한다거나 비용을 지불했음에도 격리시설에 침대가 없고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자국 누리꾼을 인용한 기사를 보도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한국 정부가 중국인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현재 중국에서 출발한 사람이라면 한국인은 물론 국적과 상관없이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단 단기체류 외국인은 공항 도착 즉시 검사를 받고 확진시 격리시설에 머물고, 내국인과 장기체류 외국인은 거주지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재택격리하는 것이 다르다.

한편, 중국이민관리국은 자국을 경유해 제3국에 가는 외국인에게 경유 도시 안에서 3일 또는 6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한일 국민에게는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한국과 일본 국민에 대해 '도착 비자(현지에 도착해서 발급받는 비자)' 발급도 잠정 중단했다.
 
[사진=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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