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배우' 양미, 결혼 4년 만 이혼→13세 연하 아이돌과 성추문 [엑's 차이나]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중국 국민 여배우 양미가 13세 연하 남자 아이돌 왕준개와 성추문에 휘말렸다.

10일(현지시각) 중국 매체 시나연예 등은 양미가 왕준개와 성 스캔들을 보도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8일 왕준개와 그의 매니저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녹취록이 공개됐다. 왕준개는 '미 누나'라는 인물과 "어떤 일이 있었다"고 언급했고, 네티즌들은 '미 누나'가 양미라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왕준개, 양미에 대한 폭로가 나온 바 있다. 당시 현지 매체는 "왕준개가 조만간 퇴출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과거 왕준개가 양미를 '우상'이라고 했던 것을 다시 언급하며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고 있다.

하지만 공개된 녹취록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양미, 왕준개 측도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한편, 양미는 만 4세의 나이에 드라마 '당명황'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드라마와 영화, 광고 등에 출연하며 중국 국민 여배우로 자리잡았다. 지난 2014년 홍콩 배우 겸 가수 류카이웨이와 결혼해 슬하에 딸을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왕준개는 1986년생 양미보다 13살 어린 1999년생이다. 2013년 보이그룹 TFBOYS의 리더로 데뷔했다. 음악 활동을 비롯해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하게 활동 중이다.

사진=양미, 왕준개


이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