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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겸 방송인 아옳이(본명 김민영)가 남편이자 프로 카레이서 서주원의 외도를 주장하며 상간녀를 대상으로 한 법적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아옳이의 소속사는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아옳이의 소속사 샌드박스는 2023년 1월 11일 아옳이가 상간 소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서주원과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개인사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아울러 서주원과 관계 역시 정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아옳이와 서주원은 이미 2022년 이혼한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그 이후 현재 아옳이가 상간녀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 많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행복할줄만 알았던 결혼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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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으로 30세인 서주원은 2017년 방송된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1991년생으로 33세인 아옳이는 모델 출신 방송인이며 쇼핑몰 '로아르'를 운영하기도 합니다. 아옳이의 본명은 김민영입니다.
과거 서주원은 인터뷰를 통해 “’하트시그널 시즌1’ 종영 이후 슈퍼주니어 신동 형과 작사가 김이나 누나와의 술자리에서 이상형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구체적으로 한 명이 있다고 말했고 그 이상형이 바로 김민영 이였다”며 “고등학생 때부터 SNS 팔로우를 하며 팬으로써 좋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김민영의 팬이라고 밝힌 서주원은 결국 2018년 아옳이와의 만남을 알렸고, 2018년 11월 결혼한 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통해 알콩달콩한 부부 일상을 소개하며 화제가 됐습니다.
첫 이혼설에 휘말린건 작년
서주원 인스타그램
이들의 이혼설 제기는 서주원이 작년 5월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아옳이의 사진을 모두 지웠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서주원의 SNS에서 아내 아옳이와 찍은 사진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두 사람이 불화를 겪다 이혼 소송에 이른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서주원은 당시 SNS에서 아내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였으며, 2022년 5월 12일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여론몰이 하려고 거짓 SNS올렸던 서주원
서주원 인스타그램
또 계정을 비공개 하기 전날 5월 11일, 서주원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젠 내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마 이미 많으니까”라고 언급했던 것입니다.
그렇지만 현재 상간녀 소송을 이옳이가 제기한 상태에서 판단해보자면 사실 외도를 한 건 서주원이기에 서주원은 저 글을 단지 아옳이를 유책 배우자로 몰고 사람들을 자기편으로 만들기 위한 여론몰이를 하려던 것에 불과했던 것임을 가늠케 합니다.
당시엔 이혼설을 부인했던 아옳이
왜 이제 마음을 바꾸고 상간녀 소송까지...
당시 서주원의 글을 접한 이들은 아옳이의 인스타그램을 찾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녀의 피드에는 남편 서주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아직 남아있어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심지어 5월 12일에도 아옳이는 부산에 머물며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했고, 팬들의 질문에 답변까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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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아옳이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해명해달라는 팬의 댓글에 아옳이는 "주원이가 한말이라 제가 해명???할게 아닌거같다"며 "직접 물어보시거나 디엠하시면 좋을거같아요"라고 답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댓글은 얼마 후 삭제되어 아옳이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확인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불화설이 커지고 이혼설까지 불거지자 아옳이는 남편과 곧 촬영하겠다고 간접 해명하며 이혼설을 부인했었습니다.
이렇게 2022년 5월 이혼설 당시 이혼설을 부인했던 아옳이가 이제 와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강경대응으로 돌아선 점은 이혼상황에 따른 상대에 대한 신뢰도는 물론 별도의 법적인 문제까지 얽혀있는 것을 짐작케 합니다.
남편 서주원과의 별거를 티냈던 아옳이
아옳이 유튜브
아직까지 둘의 이혼설이 확실시 되지 않은 2022년 12월 12일,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아옳이의 본집소개 + 공주 프렌치 가구 쇼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은 아옳이의 친정 부모님이 거주하는 집 내부를 자세히 소개했습니다.
그녀의 친정 집은 화이트 인테리어에 고가의 가구와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이어 아옳이가 공개한 가족사진 속 남편 서주원이 모습이 보이지 않아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은 ”사위빠진 여행사진을 가족사진으로..“, ”서주원 섭섭할 듯“, ”이혼한 거 맞다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불과 1년 전까지만 해도 서로 영상을 찍어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아옳이와 서주원의 이혼설이 제기된 후에는 그녀의 유튜브 채널에서 남편 서주원의 얼굴을 잘 비추지 않아 더욱 이혼설에 힘을 실었습니다.
서주원 과거 행실도 재조명
하트시그널 배윤경에서 아옳이로 갈아탔던 서주원
채널A
서주원의 외도 사실이 보도되자, 누리꾼들은 과거 연애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1’ 방송 당시 배윤경에게 호감을 표현했던 서주원의 모습을 언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채널A에서 방송된 ‘하트시그널1’에서 잘생긴 외모에 카레이서의 남자다운 매력, 연하남 캐릭터로 출연해 많은 인기를 끈 서주원은 방송에서 배우 지망생 배윤경과의 러브 라인을 형성했습니다.
그러나 배윤경과 기분 좋은 불편함을 계속해서 유지하던 서주원은 막판에 오해를 안게 되었고, 마지막 대화에서조차 확신을 주지 않아 결국 다른 출연자인 장천과 배윤경이 최종 커플로 탄생하며 마무리 됐습니다.
그러나 방송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서주원은 유튜버 아옳이와 100일 기념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업로드했니다. 그래서 누리꾼들은 "방송 끝난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새 여친이지", "하트시그널 진심이 아니었나", "이 정도면 환승연애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랬던 그의 전적이 다시 재조명 되며 서주원은 현재 많은 누리꾼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아옳이 서주원 어마어마한 재산,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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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의 이혼설과 서주원의 외도설이 보도됨과 동시에, 아옳이와 서주원의 어마어마한 재산에도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옳이는 자신의 유튜브에서 “아빠가 치과의사라 어렵게 유년시절을 보내진 않았다”고 밝혔다. “고등학교2학년 때부터 부모님으로부터 경제적인 지원을 받은 적이 없다. 그때부터 쇼핑몰 모델로 일하면서 모은 돈으로 집도 사고, 차도 산 것”이라며 "부모님이 금수저라고 자신이 금수저인 것은 아니다" 라고 했다.
아옳이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쇼핑몰 작년 연 매출이 약 80억 정도 나왔다."고 밝히기도 해서 사람들의 부러움을 샀습니다.
채널A
서주원 또한 만만치 않은 재력가로 소문나 있는데, 서주원은 하트시그널에 나온 참가자 중 가장 재력이 좋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준재벌급의 집안의 자제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당시 20대 나이에 '애스턴 마틴 뱅퀴시S'를 몰고 나타나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서주원의 집안은 대대로 물려져 온 의사 집안으로, 그는 현재 카레이서와 외식 사업을 겸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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