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에 피멍들었다" 불륜남편 서주원과 법적 절차 밟고 있는 아옳이, 충격적인 과거 재조명

"온몸에 피멍들었다" 불륜남편 서주원과 법적 절차 밟고 있는 아옳이, 충격적인 과거 재조명

살구뉴스 2023-01-12 01:34:26 신고

3줄요약
아옳이 인스타그램/유튜브

아옳이가 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간녀 소송까지 제기한 아옳이가 과거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충격적인 사진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모델 겸 방송인 아옳이가 남편이자 프로 카레이서 서주원의 외도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아옳이가 상간녀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를 했고, 남편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 상황을 정리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에 최근 진주종 수술을 받은 아옳이는 1월 11일 한 매체에 "불륜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이 맞다. 자세한 것은 수술 회복 후 말씀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서주원 측은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서씨와 김민영씨는 작년에 이혼했다. 당시 잘 마무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보도된 소송에 대해선 “서씨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 갑자기 이런 소송을 제기한 이유를 모르겠다”며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한편, 서주원의 외도 의혹은 직장인 익명 플랫폼에서도 제기됐던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와 관련 아옳이 소속사 샌드박스는 "사생활이라서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서주원은 지난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린 카레이서입니다. 아옳이는 게임채널 OGN '하스스톤 아옳옳옳' 시즌1·2와 SBS TV '게임쇼 유희낙락' 등에서 활약했으며, 약 6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활동 중이었습니다.

서주원은 오랫동안 아옳이를 이상형이라 밝힌 바 있어 2018년 둘의 결혼은 세간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슬하에 자녀는 없지만 두 사람은 평소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신혼 생활을 공개해왔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최근 소원해진 모습을 보였고, 2022년 5월 남편 서주원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의미심장한 저격글은 불화설에 불을 지폈습니다.

 

서주원, 의미심장한 저격글 재조명

아옳이, 서주원 인스타그램

서주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특정인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는데, 이와 함께 최근 올렸던 아내 아옳이의 사진들을 삭제해 그 대상이 아옳이라는 의혹에 휩싸였습니다.

서주원은 "이젠 제가 널 상대로 싸워야 하네. 마지막까지 인정은 할 줄 알았는데 교묘하게 회피만 하고 예전부터 내가 말했지 법은 증거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고. 이제라도 남기지마. 이미 많으니까"라는 글을 적었습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서주원이 저격한 인물을 추측하는 글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네티즌들은 서주원과 갈등을 빚은 상대를 찾던 중 아내 아옳이와 불화를 겪는 게 아니냐고 추측했습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일부 네티즌들은 서주원의 SNS에서 아내 아옳이와 찍은 사진이 없다는 점 등을 들어 두 사람이 불화를 겪다 이혼 소송에 이른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서주원은 당시 SNS에서 아내 관련 게시물을 모두 삭제한 상태였으며, 2022년 5월 12일 계정을 비공개 상태로 전환했습니다. 

서주원의 글을 접한 이들은 아옳이의 인스타그램을 찾았습니다. 해당 피드에는 남편 서주원과 함께 찍은 사진이 아직 남아있어 팬들을 혼란스럽게 했습니다. 심지어 5월 12일에도 아옳이는 부산에 머물며 찍은 사진들을 업로드했고, 팬들의 질문에 답변까지 했습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이혼했냐”, “별거하냐” 등 두 사람의 관계를 묻는 질문이 이어지자 아옳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도 주원이가 올린 거 봤어요. 주원이가 한 말이라 제가 해명할게 아닌 거 같아서 직접 물어보시거나 DM(다이렉트 메시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라며 애매한 답변을 내놨었습니다.

서주원이 올린 글의 대상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서주원의 외도 사실이 알려지면서 "여론몰이하려다가 실패한 거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법은 증거싸움이라고 흔적을 남기지 말라"는 서주원의 말에, 아옳이가 먼저 외도를 해 서주원이 맞바람을 핀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온몸 피멍 사진 공개했던 아옳이

아옳이 유튜브

한편, 아옳이는 앞서 지난 2021년 10월 온몸에 피멍이 든 자신의 몸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당시 아옳이는 건강 주사를 맞았다가 온몸에 피멍이 들었다고 주장했으며, 대학병원에서 검사를 진행한 결과, 기흉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아옳이는 "원래는 멍이 드는 시술도 아니고 만성염증 틀어진 체형에 좋은 건강 주사라고 해서 맞았다. 저도 저한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지금 잘 감이 안잡힌다"며 온 몸에 검붉은 피멍이 든 사진을 공개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옳이는 "요즘 몸이 잘 붓고 쑤셔서 찾아보다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체형 교정 목적의 주사가 있다더라. 9월 28일에 병원 가서상담을 받았는데, 전문적으로 초음파, 피검사를 하면서 건강 체크를 해주시더라. 그런데 그 병원에서 알려준 제 건강 검사 결과가 심각하더라. 그러면서 그 (건강) 주사를 추천해줬다. 고가였지만 제 몸 상태가 안좋고 좋아지려면 해야한다고 하니까 바로 결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인스타그램

그는 "촬영이 업이니까 멍이나 부기에 대해 물어봤는데 멍이 들수는 있지만 화장으로 커버되는 수준이고 일상생활 이상 없고 두 세시간이면 끝나는 주사라고 해서 맞게 됐다"며 "10월 5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주사를 맞았다. 마취를 하고 눈을 떴는데 밤 8, 9시더라. 길어도 2시에 끝날줄 알았는데 캄캄한 밤이었다. 시간은 너무 많이 지나있는데 아무 기억이 없다는 게 충격이었고, 몸을 봤는데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멍이 들어있어서 쇼크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어 "제가 피가 너무 많이 나서 지혈을 하느라 시술 시간이 오래 걸렸다더라. 마취가 안깨서 헤롱거리는데 상담해주셨던 실장님이 와서 '주사를 맞아서 꼬여있는 근막이 풀렸는데 몸은 원래대로 돌아가려는 성질이 있다. 유지하려면 체외충격파 3회 하고 필라테스도 해야하고 태반주사도 맞아야 한다'고 그러더라. 정신없고 뭐가 뭔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추가 결제를 했다"며 "엄마가 데리러 오셔서 저를 보고 충격을 받으셨다. 집으로 오는길에 눈물이 너무 나더라. 집에 와서 전신거울로 봤는데 헛웃음이 났다. 온몸이 맞은것처럼 쑤시고 아프더라. 숨을 들이마실때마다 가슴도 아팠다"고 털어놨습니다

사진을 본 한 의료종사자인 한 누리꾼이 혈소판 저하가 의심된다며 대학병원을 가는게 좋겠다는 댓글을 남겼고 이 후 10월 10일 대학병원에서 검사받고 쉬고 있으니 연락을 천천히 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옳이 유튜브 아옳이 유튜브

결국 아옳이는 친동생과 함께 해당 병원을 찾아 갔지만, 돌아온 답변은 "원래 이렇게 멍이 드는게 아니다. 처음이다. 조직이 다른 사람에 비해 안좋아서 생긴거니 감안해라"라는 것이었습니다.

병원 측 제안으로 멍 빼는 기계를 사용했지만 변화는 없었습니다. 아옳이는 "간호사분에게 상담을 요청해서 환불을 해달라고 하니까 '일상생활 가능하지 않냐'면서 환불은 안된다더라. '2주면 싹 빠진다'면서 자기네는 잘못한게 없으니 인스타나 유튜브에 올려도 상관없다고 했습니다. 제 아픔에 공감을 전혀 못해주는게 느껴져서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한 시술 외의 결제분 역시 환불은 불가능했습니다. 아옳이는 "의사랑 협의를 해야하고 만약 환불을 하더라도 10%를 제외해야한다고 했다. 가슴이 너무 답답하더라. 그 다음에 의사가 와서 얘기를 하는데 너무 격양됐는지 언성을 높이더라. 저는 무서웠다. 추가 시술까지 해야 멍이 빠지는거라고 주장했다. 동생이랑 저는 너무 강경하게 나오길래 자포자기하고 태반주사를 맞았다. 체외충격파를 받으라고 하는데 안가고 싶더라. 그래서 예약 못하겠다 하고 집에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주원 인스타그램 서주원 인스타그램

특히 아옳이는 인스타그램 게시글을 올리게 된 이유에 대해 "저 같은 사람이 생기면 안될것 같더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댓글 중에 혈소판 감소증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덜컥하더라. 그래서 새벽에 대학병원에 갔다. 다행히 검사 결과 빈혈, 황달은 있지만 혈소판은 정상이었다"면서도 "CT 결과 기흉이 생겼다고 하더라. 주사를 가슴에도 맞았냐고 해서 보여드리니 기흉 위치랑 주사 위치랑 같다고 했다. 주사를 가슴에 맞으면서 공기가 들어갔을수도 있을 것 같다더라"라고 털어놨습다.

이어 "응급실에 갔다 오니까 12시간이 지나있었다. 너무 힘들어서 뻗었다. 그리고 눈을 떴는데 (병원) 원장선생님이 '계속 명예훼손하면 법적 조치 하겠다', '내용증명 보내겠다'고 카톡이 왔더라"라며 "저는 어디 병원인지 밝히고 명예훼손 하려는게 아니다. 지난 1주일간 사고같은 힘든 시간이었다. 여러분은 이런일을 겪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첫번째였고, 자세히 얘기 안하면 오해 생길 상황이었다. 댓글 보니 '지방흡입 했다' 등 각종 추측과 오해들이 있어서 풀어야 하는 상황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아옳이 인스타그램 아옳이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제일 느낀건 여러분은 몸이나 얼굴에 시술, 수술을 하때 생명과 연관돼있으니 꼼꼼하게 따져보고 많이 알아보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해결책이 있는지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하시면 좋겠다. 뭐든 빨리빨리 쉽게 하려고 하는건 안좋다. 운동과 같은 상식적인 방법으로 시간과 노력 들여서 몸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남편 서주원도 인스타그램에 원장의 톡 내용 캡쳐를 올리면서 이틀전까지 완만히 해결되길 원했지만 아내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만행들을 전부 밝혀 추가 피해를 막겠다며 법적대응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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