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를 남긴거야.." 짝퉁 다이슨 드라이기 판매한 20만 인플루언서 피소

"얼마를 남긴거야.." 짝퉁 다이슨 드라이기 판매한 20만 인플루언서 피소

원픽뉴스 2023-01-12 01:42:03 신고

3줄요약

팔로워 수가 20만명에 달하는 인플루언서가 온라인에서 짝퉁 다이슨 드라이기를 팔았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 했습니다.

 

2023년 1월 11일 서울중부경찰서는 지난달 다이슨코리아가 상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사업가 김모씨를 고소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가품 다이슨 드라이기를 중국과 유럽에서 들여온 병행수입 제품이라고 속여 2000여개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있는데 문제는 김씨가 20만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인플루언서로 자신의 계정을 통해 과일과 전자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왔습니다.

김씨는 해당 제품이 다이슨 글로벌 정품이라며 영국 본사 홈페이지에서 인증할 수 있다고 홍보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외관상 디자인과 색상에서 정품과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전기 제품의 안전성을 인증하는 KC 마크가 없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일부는 수입 단계에서 세관에 적발돼 폐기 처분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품 가격은 50만원대로, 김씨는 개당 30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편 중국의 짝퉁 다이슨 드라이기 원가는 6만원 수준으로 보도된 바 있습니다.

다이슨코리아 측은 "김씨가 판매한 제품이 가품이며 정품 등록 번호도 베껴 사용했다"고 고소 유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경찰은 김씨가 가품이라는 사실을 인지했는지, SNS로 판매한 다른 전자제품이 법적 위반 소지 없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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