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차 고개 숙인 강민경 "모든 직원 초봉 3000만원으로 올리겠다"

재차 고개 숙인 강민경 "모든 직원 초봉 3000만원으로 올리겠다"

이포커스 2023-01-12 02:05: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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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SNS]

그룹 다비치 강민경이 '열정페이' 논란에 대해 사과,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회사의 신입 직원 초봉을 3000만원으로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강민경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현재 제가 운영하는 브랜드 아비에무아 채용 공고와 관련한 여러 가지 논란들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는 글을 게제했습니다.

강민경은 "이전에 사용했던 '대졸/3~7년차/경력직/CS' 공고를 재사용 하면서 경력직 공고에 연봉 2500만원이 잘못 게시됐다. 실수를 확인한 즉시 황급히 공고를 수정하였으나 수정 전 내용의 캡쳐본이 퍼지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강민경은 또 "저희 평균 연봉은 회사 내 정서를 감안해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려우나 중소기업 평균 연봉 정도이며, 2230만원은 터무니없는 금액이다. 이번 일을 계기로 현 아비에무아 신입 팀원은 물론 회사에 입사하시는 모든 학력무관/경력무관/신입 초봉을 3000만원으로 조정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고가의 책상과 가스레인지가 채용공고와 함께 논란이 될 줄 몰랐다.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좋은 옷, 좋은 물건을 광고하고 소개하는 것 또한 제 일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그러나 연예인으로서 회사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더욱 각별한 주의와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번 일을 통해 배울 수 있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민경은 지난 2020년 여성 패션 브랜드 아비에무아를 설립했습니다. 지난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65억원대 건물을 매입했으며 건물은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사무실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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