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갈리는 이강인 이적사가, "마요르카 공식 오퍼 못 받았다"

엇갈리는 이강인 이적사가, "마요르카 공식 오퍼 못 받았다"

인터풋볼 2023-01-12 04: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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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잉글랜드와 스페인 양국의 이강인 이적사가가 엇갈리고 있다. 아직까지 마요르카는 공식 오퍼를 받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스페인 'COPE'는 11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아스톤 빌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관심을 받았지만 현재까지 마요르카는 제안을 받지 못했다. 2000만 유로(약 269억 원)에 달하는 이야기가 있다. 마요르카에는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들에는 매우 낮은 금액이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어린 시절 발렌시아 유스에 입단한 다음 스페인 라리가 무대에 데뷔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폴란드 U-20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을 준우승으로 이끄는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고, 당시 골든볼을 수상하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그럼에도 발렌시아는 이강인에게 좀처럼 기회를 주지 않았다. 대부분 벤치에 앉아 경기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사령탑이 교체되는 와중에도 이강인은 외면을 받았다. 결국 2021년 여름 이강인은 유스 시절부터 함께 했던 클럽을 떠나기로 결심했다. 정들었던 발렌시아에서 나온 이강인은 마요르카에 입단하여 새 출발을 시작했다.

마요르카에서 맞이하는 2번째 시즌 마침내 날개를 펼쳤다.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호흡하며 예리한 발끝을 보여줬다. 전방과 후방, 공격과 수비를 가리지 않고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 이강인은 스페인 라리가 16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2골 4도움)를 기록하고 있고 마요르카를 넘어 라리가가 주목하는 선수로 거듭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날카로운 모습으로 다시 한번 스스로를 증명한 이강인.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자 EPL 클럽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하지만 'COPE'는 마요르카가 아직까지 공식 오퍼를 받지 못했다며 찬물을 끼얹었다.

그러면서도 "며칠 동안 돌았던 이적이 일어날 수 없음을 의미하진 않는다. 이강인은 언제든지 표적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오퍼가 있어야 한다"라며 이적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았다. 현재 이강인은 마요르카와 2025년까지 계약되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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