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전한울 기자] 삼성은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명절 연휴 전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내수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대상의 ‘설 맞이 온라인 장터‘를 열고 자매마을 특산품과 스마트공장 지원 업체의 제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삼성은 이번 설 명절 경기 활성화 지원에 대해 “대·중소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함께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삼성전자와 삼성SDI, 삼성물산 등 11개 관계사는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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