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밥맛 떨어져" 유재석, 12년동안 곁을 지킨 '지석진'에게 한 충격적인 발언

"진짜 밥맛 떨어져" 유재석, 12년동안 곁을 지킨 '지석진'에게 한 충격적인 발언

살구뉴스 2023-01-12 18:35: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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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런닝맨' , '유퀴즈 온더 블럭' SBS '런닝맨' , '유퀴즈 온더 블럭'

국민 MC 유재석이 2022 SBS 연예대상 수상에 대한 소감과 포부를 밝히며 지석진과의 일화를 공개해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유재석 대상 수상에 "축하할 건 축하해야지"

SBS '런닝맨'  SBS '런닝맨' 

2023년 1월 1일에 방영된 '런닝맨' 오프닝에서 멤버들은 2022년 12월 17일 열린 문제의 '2022 SBS 연예대상' 후일담을 나누며 유재석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냈습니다.

지석진은 "축하할 건 축하해야죠"라며 "유재석이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운을 뗐습니다.

'런닝맨'은 지난해 열린 '2022 S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프로그램상을 받으며 유재석의 19번째 연예 대상 수상에 기여해 최고의 활약을 보였습니다.

SBS '런닝맨'  SBS '런닝맨' 

유재석은 "너무 감사하다. 영광스럽게 19번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고 지석진은 "내가 유재석에게 '이러다가 대상 20개 채우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진짜 채우겠다"며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19번째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올해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고 그러자 지석진은 "올해 대상 20개 채우고 "며 폭탄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SBS '런닝맨'  SBS '런닝맨' 

이에 당황한 유재석은 "형은 왜 이렇게 말을 밥맛 떨어지게 하냐. 내가 떠나기에는 아직 젊은 나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습니다.

이를 들은 김종국이 지석진에게 "형이 환갑에 떠나기로 하지 않았냐"며 공격하자 지석진은 "아직 환갑이 안 됐다"고 씁쓸하게 대답했습니다.

유재석은 "제가 이번에 받은 대상은 런닝맨 멤버들이 함께 받은 거라 생각한다"며 "대상 트로피를 일주일씩 돌려서 간직하자"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유재석, 대상 트로피 "20개 채우고싶다" 밝혀

  MBC '놀면 뭐하니?'   MBC '놀면 뭐하니?'

또한 2022년 12월 31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놀뭐 복원소' 코너에 출연한 이이경과 박진주는 유재석에게 축하 인사를 건냈습니다.

많은 후배들의 축하 인사를 받은 유재석은 "감사하게도 19번째 대상을 받게 됐다. 목표나 계획 잘 안 세우는데 이렇게 된 거 20개 채울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유재석은 2022년 한 해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과 올해의 커플상을 수상했으며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했습니다. 

 

'상 하나도 못 받은' 지석진에 유재석이 한 말

 2022 SBS 연예대상  2022 SBS 연예대상

유재석의 대상 수상에 마냥 웃을 수 없는 사람이 있는데요, 바로 지석진 입니다. 

지석진은 '2021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예측했지만 명예사원상을 받으며 좌절했습니다. 그렇기에 같은 런닝맨 멤버들은 다시한번 지석진의 대상을 응원했습니다.

하지만 '2022 SBS 연예대상'에서 대상 후보들이 하나씩 상을 받은 와중에 지석진이 무관에 그치며 유재석 역시 수상 소감에서 미안함을 보였습니다. 

2022 SBS 연예대상 2022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소감을 발표하며 유재석은 "받으면서 어느 정도 느낌이 올 때가 있는데 오늘은 전혀 없었다. 런닝맨 팀이 함께 받는 상이 아닐까 싶다. 이 영광을 석진 형에게 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형 진짜 미안하다. 이름 호명됐을 때 '죄송하다'고 했더니 형이 내 귀에 욕했다. 진심으로 축하해줄 거라는 걸 안다. 형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지석진 "분위기 몰려서..부담스러웠다"

유튜브 '지편한 세상' 유튜브 '지편한 세상'

유재석의 대상 수상에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은 코미디언 지석진이 '2022 SBS 연예대상' 대상 수상 불발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2023년 1월 6일 유튜브 '지편한세상'에는 지석진이 유튜브 제작진들과 연말 회식을 진행하며 나눈 진솔한 대화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제작진은 지석진에게 "궁금한 게 있는데 조심스럽게 물어본다. '연예대상' 때 석진 님이 재석 님에게 귓속말하시던데 뭐라고 하셨냐"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유튜브 '지편한 세상'  유튜브 '지편한 세상'

당시 상황에 대해 지석진은 "진짜 유재석에게 욕했다"며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제작진이 혹시 모를 그의 대상 수상을 대비해 휴대폰으로 TV를 촬영하고 있었다고 전하자 지석진은 "진심으로 난 괜찮았다. 또 '런닝맨' 멤버인 재석이가 받았으니 전혀 서운한 것도 없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유튜브 '지편한 세상' 유튜브 '지편한 세상'

지석진은 이어 대상 유력 후보로 몰아가던 시상식 분위기에 대해 "모두 예능적인 '티키타카'였다. 현장에서도 그럴 계획이 아닌데 재밌어서 장면이 나에게 넘어간 거다. 그래서 분위기가 몰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오히려 팬들이 안타까워해서 난 그게 더 소중하다"며 "대상은 생각해보면 되게 부담스러운 상이다. '과연 내가 그만큼 했나' 의심스러운 부분이기도 하고, 상은 받을 때 본인이 떳떳해야 하지 않나. 근데 내가 대상을 받았으면 떳떳한 상은 아니다"라고 진심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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