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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가의 막내아들 못지 않은 송중기의 재산, 부동산이 공개되며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송중기가 송혜교와의 신혼집으로 쓰려고 매입한 단독주택의 놀라운 근황이 밝혀졌습니다.
송중기 인스타그램
1월 12일 방송되는 KBS2 '연중 플러스'에서는 데뷔 14주년을 맞은 송중기의 재산을 조명했습니다. 이때 지난 2016년 11월 송중기가 매입했던 단독주택의 근황이 공개됐습니다.
해당 주택은 다름아닌 '송송커플'의 보금자리가 될 뻔한 집이었습니다. 송중기는 2016년 11월 전처 송혜교와 함께 가정을 꾸릴 신혼집으로 서울 이태원동에 대지면적 약 600㎡(180평)인 단독주택을 100억원에 매입했습니다.
이후 2020년 2월부터 소유주 변경 없이 재건축을 진행했으며, 해당 단독주택을 지하 3층, 지상 2층의 연면적 약 993㎡(300평) 규모 건물로 탈바꿈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 집은 주변 지가 상승으로 현재 200억원 이상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주택 완공 전 두 사람의 이혼으로 5년째 공실로 비어있는 해당 주택을 송중기가 어떻게 사용할지 누리꾼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연예계에서 소문난 부동산 부자인 송중기는 현재 국내 최고가 아파트로 꼽히는 '나인원 한남'(전용면적 206㎡)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전세가는 70억, 매매가는 95억원 수준입니다.
송중기는 이밖에도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매매가 약 150억 원 이상의 에테르노 청담을 소유, 하와이에 27억 원대 50평형 콘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로써 송중기가 보유한 부동산은 파악된 것만 해도 무려 '500억'에 이릅니다.
송중기 출연료 얼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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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했습니다.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2010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2012년), '태양의 후예'(2016년)로 인지도를 얻었고, 빠르게 몸값을 올렸습니다.
특히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초대박이 난 송중기는 당시 한 회 출연료만 6천만 원을 받았다고 알려지며 이 드라마로만 10억 원에 가까운 수입을 올린 것으로 전해집니다.
송중기는 2016년 6000만원으로 알려진 회당 출연료를 지난해 2억~3억원 안팎으로 끌어올렸습니다. 또한 2021년 기준 한 편당 6억원 안팎의 광고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tvN
앞서 tvN 드라마 ‘빈센조’ 출연 당시 회당 2억원의 출연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진 송중기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흥행 대박으로 제3의 전성시대를 열었습니다.
그가 주연으로 출연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마지막 방송에서 26.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올해 안방극장 최대 흥행작으로 기록됐습니다.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 50여개국에서 1위에 올랐습니다.
시청률, 화제성은 물론 ‘시청자 선호도’에서도 최정상에 올랐습니다. 한국갤럽이 조사 결과를 발표한 이래 10년 동안 전 채널, 전 장르 최고 기록으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SKY캐슬’도 제쳤습니다.
태양의 후예
2016년 ‘태양의 후예’ 이후 치솟은 몸값은 새해 들어 더 높아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최근작에서 흥행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데다,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배우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화장품과 건강식품 등 10여개 브랜드 광고모델로 활약 중인 송중기는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다양한 품목의 광고 러브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드라마를 통해 특히 중장년층 남성까지 사로잡은 만큼 광고 품목 스펙트럼이 확장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2016년 송중기의 몸값을 올리는 데 큰 역할을 했던 '태양의 후예'는 그에게 또 다른 의미를 안겨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바로 여기서 전 와이프 송혜교와 눈이 맞아 결혼까지 했기 때문입니다.
송혜교와 만남부터 이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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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와 송중기는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추다가 눈이 맞아 결혼하며 '세기의 커플'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한 지 2년도 채 되지 않아 합의 이혼했습니다.
두 사람은 결혼 후 '결혼 반지가 보이지 않는다', '별거했다' 등의 불화설이 꾸준히 제기되었고, 결국 1년 8개월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이혼 조정 신청은 송중기가 먼저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때 송중기는 입장문을 통해 "서로 잘잘못을 따져가며 비난하기 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곧이어 송혜교도 소속사를 통해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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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서울가정법원 관계자 역시 "조정의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설명 했습니다. 이로써 정확한 이혼 사유는 여전히 베일에 가려진 상태지만, 단지 송혜교 측이 "이혼 사유는 성격차이"라고 밝힌 것이 전부입니다.
최근 송혜교의 한 측근은 두 사람의 결혼 생활에 대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측근은 "신혼 초, 두 사람이 사소한 문제로 다툼이 잦았다"며 "송혜교가 임신을 하려고 노력했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아 힘들어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또한 지난 2019년 KBS '연예가중계'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파경 소식을 전하며, "송중기와 송혜교가 임신을 계획 중이라 차기작을 고사했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오히려 차기작을 찾는다는 이야기가 돌았다"라고 전했습니다.
송혜교 인스타그램
송중기와 송혜교는 언론을 통해 '성격차이'라고 이혼 사유를 직접 밝혔지만, 둘 다 결혼적령기를 넘겨 결혼을 했다는점에서 2세에 대한 생각이 많았을 것으로 추측하며 이혼 사유에 대한 온갖 보도가 쏟아졌습니다.
여기에 송중기가 최근 열애설이 불거지며 영국인 여자친구의 임신설, 미혼모설 등 각종 루머가 발발하고 있는 가운데, 송혜교와 이혼한 사유 또한 왜곡되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영국인 여자친구와 사랑 키워가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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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송중기는 최근 영국 여성과 열애를 인정, 만남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022년 12월 26일 송중기가 영국 여성과 교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둘은 1년 전쯤 지인의 소개로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열애설이 나오기 전부터 송중기가 공식석상에 여자친구와 동석하거나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등 대놓고 데이트를 해왔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애 사실 또한 빠르게 알려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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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의 여자친구로는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습니다. 송중기가 드라마 '빈센조'에 출연할 당시 케이티가 그의 이탈리아어 선생님을 맡았고, 이를 계기로 둘이 연인으로 발전했을 것이란 추측이 지배적입니다.
1984년생 올해 나이 38세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인 케이티는 영국과 콜롬비아 혈통으로, 어릴 적 이탈리아 로마에서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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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과거 배우로 활동했으며, 필모그래피로는 'CCTV : 은밀한 시선' '써드 퍼슨' '버진 테리토리' '나의 아버지' '보르히아' 등에 출연하였고, 20185년 이후로는 배우 활동을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송중기의 열애 인정 후 불거진 임신설, 결혼설, 그리고 여자친구의 정체에 대해 소속사 측은 “교제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드릴 수 없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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