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경쟁자 또 생기나..."울버햄튼, 웨스트햄 ST 관심"

황희찬 경쟁자 또 생기나..."울버햄튼, 웨스트햄 ST 관심"

인터풋볼 2023-01-12 1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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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울버햄튼이 또 공격수를 영입하려 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11일(한국시간) “울버햄튼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크레이그 도슨에게 관심이 있다. 다른 선수도 노리는데 바로 미카일 안토니오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안토니오가 오면 울버햄튼 공격이 더 개선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로페테기 감독이 온 후 울버햄튼은 경기력 성적 면에서 좋아졌다.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나 득점력이 아쉽다. 여전히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팀 득점 최하위이다. 득점력이 살아나지 않으면 경기력이 좋아졌다고 해도 강등권 탈출은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이 때문에 울버햄튼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에 집중했다.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한 울버햄튼은 추가로 공격수를 데려오려고 했다. 안토니오가 레이더망에 들었다. 안토니오는 웨스트햄 입단 전까지 하부리그를 전전하던 선수였다. 노팅엄 포레스트 시절 좋은 모습을 보여 영입된 후 날아올랐다. 윙어와 최전방을 겸임하면서 웨스트햄 공격에 힘을 실었다. 2019-20시즌 리그 24경기만 뛰고 10골을 넣어 리그 첫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부임 후 안토니오 파괴력은 극대화됐다. 피지컬과 공중볼 경합에 장점이 있는 안토니오를 모예스 감독이 잘 활용했다. 꾸준히 리그 10골씩은 넣어주면서 준척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웨스트햄 반등에도 힘을 실어 지지를 받았는데 올 시즌은 벤치 자원 신세다. 지안루카 스카마카가 와 출전시간을 빼앗겼고 부상까지 겹쳤다.

기량 면에서 의구심이 있으나 최전방엔 분명히 힘을 실어줄 것이다. 현재 울버햄튼은 마땅한 최전방 자원이 부족하다. 라울 히메네스, 디에고 코스타는 활약이 아쉽고 사샤 칼라이지치는 부상으로 인해 빠져 있다. 최전방 무게감이 떨어져 공격력 전체가 하락하는 결과를 낳았다. 공격력 증진을 통한 강등권 탈출이 목표인 울버햄튼에 안토니오는 좋은 영입 대상이다.

이적을 가로막는 건 웨스트햄의 현 상황이다. 웨스트햄도 울버햄튼처럼 강등 위기에 직면한 상태다. 영국 ‘익스프레스 앤 스타’는 “웨스트햄은 울버햄튼을 강등권 경쟁자로 본다. 그래서 협상 자체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이적을 시키더라도 대체자가 올 경우에만 가능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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