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의용군으로 참전했다가 귀국한 이근 전 대위가 자신을 비방하는 댓글을 단 누리꾼들을 무더기로 고소했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이 전 대위가 지난해 10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 457건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사건을 수사 중이다.
악성댓글은 주로 이근이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내용을 담은 기사에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댓글 작성자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로 사건을 이첩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초 의용군 활동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무단 입국했다가 외교부로부터 여권법 위반 혐의 등으로 고발됐다.
이후 부상을 치료하기 위해 약 설 달 만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근을 여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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