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이 OO라고 하셔서...“, 박소담이 영화 시사회에서 울음 터뜨린 이유

”선배님이 OO라고 하셔서...“, 박소담이 영화 시사회에서 울음 터뜨린 이유

뉴스클립 2023-01-12 20:05:31 신고

3줄요약
사진=스타투데이
사진=스타투데이

‘갑상선 유두암’ 투병 후 영화 ‘유령’으로 복귀한 박소담이 최근 시사회에서 눈물을 흘렸다.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유령'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었는데, 한 기자가 ‘박소담과 이하늬의 케미스트리가 좋아보였는데 서로 어땠는지’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하늬는 "(소담이와) 처음 만났는데 살아있는 기백이 너무 좋았다. 박소담은 누구를 만나도 단단한 배우다. 연기하지 않을때는 살갑게 대하던 친구가 연기에 들어가면 정말 달랐다. 동생이지만 존경스러운 부분이 많았던 친구"라고 칭찬했다.

이에 박소담은 "이상하게 이하늬 선배의 목소리를 들으면 지금도 위안이 된다"고 고백했다.

잠시 머뭇거리던 박소담은 "박차경(이하늬 분)의 대사 '살아'가 그때 내게 굉장히 필요한 말이었다. 혼자 많이 혼란스러운 시기에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난 것 같았다. 촬영하는 내내 선배에게 받은 에너지가 너무나 컸다"며 눈물을 흘렸다.

사진=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
사진=머니투데이

배우에 이어 감독까지 눈물흘린 시사회 현장

이어 박소담은 "사실 제가 제작발표회때 울 줄 알았는데 그때는 잘 넘겼다. 그런데 오늘 같이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니까 그때 내가 느꼈던 감정들이 막 올라오는 것 같다"며 그녀가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영화를 보고나니까 감정들이 올라와서 사실 여기 올라오는데도 시간이 걸렸다. ‘왜이렇게 빨리 올라가지?’ 생각했는데 오래 걸려서 죄송하다”면서 기자들에게 사과의 인사를 전했다.

이후 그는 "(영화를) 찍는동안 감사했고 선배들에게 받은 게 컸다. 앞으로 영화 홍보를 다니면서 다 돌려드리고 싶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힘든 시기를 겪은 박소담의 진심 어린 마음이 전해지자 옆에 있던 이하늬와 이해영 감독 또한 눈물을 보였다.

이를 바라본 설경구는 "소담이가 영화 촬영 끝나자마자 (앞으로는) 평생 겪지 못할 수술을 해서 마음이 그랬던 것 같다"며 "장하다"고 위로의 말을 건넸다.

한바탕 눈물바다가 된 이후 박소담은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친 만큼 앞으로 더 많이 보여드리겠다. 건강하게 살아가겠다. 모두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영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으며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이야기이며 오는 18일 개봉한다.

Copyright ⓒ 뉴스클립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