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글로벌 경쟁력에 자원 집중해야…새 도전 않으면 내일 없어"

신동빈 회장 "글로벌 경쟁력에 자원 집중해야…새 도전 않으면 내일 없어"

브릿지경제 2023-01-12 20:24: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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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롯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2일 핵심사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경영 자원을 집중해달라고 요청했다.

신 회장은 이날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VCM(사장단회의)에서 추구해야 할 경영 목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돼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신 회장은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건강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야 한다”며 핵심 사업의 성장 기반이 되는 인재, R&D, 디지털 전환(DT), 브랜드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아울러 회사의 비전에 부합하고 미래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 신성장동력 발굴도 함께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CEO들에게 “위기를 미래 성장의 기회로 삼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철저하게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롯데가 투자한 BMS 미국 시러큐스 공장, 일진머티리얼즈 등 사례를 언급하며 “그룹과 회사의 비전 달성을 위해 꼭 필요한 투자라고 생각해 대규모 투자임에도 과감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 회장은 책임감 있는 CEO의 역할을 강조하며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한 우선순위에 따라 임직원들과 명확하고 지속적으로 의사소통하고 고객과 주주, 임직원 등 주요 이해관계자의 이익에 부합하도록 의사결정해달라”고 주문했다.

신 회장은 “올해는 재도약을 위해 지난 몇 년간 준비했던 노력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와 혁신을 위해 도전하지 않는다면 미래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롯데월드타워 건설 과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국내 최고층 건물을 세우는 데 성공했다”며 “‘국민에게 사랑을 받는 회사’라는 한 방향을 바라보며 변화된 과점에서 혁신의 중심이 돼 회사를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민서 기자 msj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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