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정종진 기자] 차기 BNK금융지주 회장 후보군이 내부 출신인 안감찬 부산은행장, 빈대인 전 부산은행장과 외부 출신인 김윤모 노틱인베스트먼트 부회장 등 3인으로 압축됐다.
12일 BNK금융은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을 선정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2일 개최된 임추위에선 서류심사 평가를 통해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선정한 바 있으며 이날 임추위에서는 최고경영자 1차 후보군 6명을 대상으로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해 최고경영자 2차 후보군 3명을 선정했다.
1차 후보군 6명은 각각 '그룹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경영전략 및 미래 비전'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 후 질의응답과 전문성, 리더십 등에 대한 개별 면접을 가졌고, 임추위 위원으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안감찬 행장, 빈대인 전 행장, 김윤모 부회장 등 3명의 후보자를 추렸다.
특히 프리젠테이션 및 면접 평가와 함께, 외부 자문기관의 평판조회 보고서를 통해 각 후보자의 대내외 평판에 대해서도 점검했다.
BNK금융 임추위원장은 "프리젠테이션 평가에서는 최근 경영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BNK금융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며 "향후 그룹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추위는 이어 오는 18일 2차 후보군 3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실시할 예정으로 심층 면접 종료 후 임추위에서 최종 CEO 후보자를 선정·추천하고 같은날 이사회를 개최해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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