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태용, '금혼령' 박주현과 열애설 증거들

NCT 태용, '금혼령' 박주현과 열애설 증거들

원픽뉴스 2023-01-12 22:50:44 신고

3줄요약

남성 아이돌 그룹 NCT의 태용과 배우 박주현 측이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태용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2일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 단순 친구일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주현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전혀 사실이 아니다. 두 사람은 단순한 친구 사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올라온 글을 바탕으로 태용과 박주현의 열애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게시글 작성자 A씨는 이미 팬들에게 익히 알려진 태용의 '롤(LoL, 리그오브레전드)' 아이디를 빌어 열애설을 제기했습니다.

 

A씨는 "롤 아이디 '수만이꺼'가 태용인 건 해찬(NCT 멤버)이 인증으로 예전에 알려졌는데 여기서 제일 최근에 같이 많이 한 사람이 '소랑이'"라며 "엔시티 멤버도 있는데 '소랑이'와만 게임 했다. 날짜도 스케줄 쉬는 날마다 연습실은 안 가고 게임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작성자 A씨는 '소랑이'가 현재 방영 중인 MBC 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 출연 중인 박주현의 극 중 배역 이름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나아가 작성자는 "(태용이) 엔시티127 콘서트 당시 (박주현을) 가족석에도 데려오고 대놓고 연애를 했다"며 박주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이를 인증한 사진 역시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과거 박주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게재된 NCT127의 콘서트 인증 사진이 담겨 있었습니다. 특히 그는 해당 콘서트 티켓과 함께 태용과 밀착하여 찍은 사진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러한 주장에도 양측이 빠르게 온라인발 열애설을 부인하면서 이는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둘의 열애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리더라는 사람이 연애질에 제일 미쳤으니... 가족석에 여친을 데리고 오냐", "이미 본인이라고 알려진 아이디인데 대놓고 여친이랑 쉬는 날에 게임하는 건 그냥 팬들한테 내 여자라고 알아 달라는 수준이네" 등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2016년 4월 '일곱 번째 감각'(The 7th Sense)을 통해 NCT U 첫 번째 조합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태용은 NCT 127의 리더입니다. 현재 북미~남미 투어를 진행 중인 NCT 127은 11일(현지 시간) 미국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공연했습니다. 오는 30일에는 정규 4집 리패키지 '에이요'(Ay-Yo)를 발매합니다.

배우 박주현은 영화 '드라이브' '서울대작전'과 드라마 '인간수업' '좀비탐정' '마우스' '너에게 가는 속도 493㎞'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 방송 중인 MBC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소랑 역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NCT 태용 언행논란

NCT 태용의 언행 논란은 중학교 2학년이던 2009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가 중학교 카페에 "헐. 전체 다해서 10명인데 13명으로 보이네"라고 남긴 외모 비하 댓글이 2014년 온라인상에 나돌며 문제시 됐습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중학생 시절 분별력이 없어 잘못된 행동을 했던 것에 대해 태용이 깊이 반성하고 있다.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습니다.

이후 태용은 피해자 A씨를 직접 만나 사과했으며, 정신적 피해 보상금 역시 지급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제보자 B씨가 등판하며 당사자들끼리 마무리한 사건이 다시금 논란을 빚었습니다. B씨는 "태용의 사과에 진정성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A씨와 태용의 카톡 내용을 공개했고, 태용은 잘못을 저지른 후 거짓 사과로 상황을 무마시키려 한다는 의혹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하지만 한 매체가 카톡 대화 원본을 공개하며 해당 사건은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이에 따르면 B씨가 공개한 카톡은 편집본이었다며 실제 A씨는 태용의 건강을 걱정하는가 하면 "(태용이) 정수리까지 보여주면서 사과하는 거에 진정성으로 믿고 있는 거고"라며 태용의 사과를 전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태용 역시 A씨와 만남 후, 지속적으로 A씨와 연락을 주고 받았고 "콘서트에 초대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5월께 먼저 A씨에 연락을 건넸습니다. 특히 해당 콘서트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A씨에게 무료로 콘서트를 볼 수 있는 코드 번호를 전송하기도 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B씨는 태용이 지속적인 기부를 약속했으나 실제 이행했는지 확인할 길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또한 B씨의 억측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 태용은 2016년 4월부터 매달 100만 원 이상씩 기부했으며, 소외 학생들을 위한 단체에서도 봉사했습니다.

심각한 이미지 타격을 입었던 태용의 억울함이 어느 정도 풀린 셈입니다. 이제는 제보자를 향한 의심과 비난이 주를 이룬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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