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호비치는 결장 유력'...김민재가 막아야 하는 유베 공격수는?

'블라호비치는 결장 유력'...김민재가 막아야 하는 유베 공격수는?

인터풋볼 2023-01-12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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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두산 블라호비치 결장이 유력한 가운데, 김민재는 어떤 선수와 대결할까.

나폴리는 오는 14일 오전 4시 45분(이하 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유벤투스와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를 치른다. 나폴리는 14승 2무 1패(승점 44)로 1위, 유벤투스는 11승 4무 2패(승점 37)로 2위다.

세리에A 1, 2위 팀들 간 대결이다. 승점 차이는 7점을 격차가 있다. 나폴리는 유벤투스를 잡는다면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다. 전적은 팽팽하다.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로 승무패가 동일하다. 상위권 다툼인 만큼 치열한 대결이 예고된다.

지난 삼프도리아전에서 근육 경직 부상으로 인해 중도 교체된 김민재는 돌아올 예정이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김민재는 완전히 회복됐다. 훈련도 다 소화했다. 유벤투스전 출전할 전망이다”고 이야기했다. 김민재가 좋은 몸 상태로 선발 복귀하는 건 나폴리에 최고 호재다.

‘핵심’ 김민재가 부상에서 돌아오는 나폴리와 달리 유벤투스는 ‘핵심’ 두산 블라호비치가 결장할 예정이다. 블라호비치는 유벤투스 공격 중심으로 별명은 세르비아 폭격기다. 피오렌티나 때 놀라운 활약을 해 유벤투스로 이적했고 이후로도 최전방을 확실히 책임졌다.

두 팀의 대결 전에 김민재와 블라호비치가 붙는 것만으로도 화제를 끌었다. 올리비에 지루, 로멜루 루카쿠 등 세리에A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를 모두 제압한 김민재가 또다른 대표 스트라이커 블라호비치를 상대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가 됐다. 하지만 블라호비치가 결장이 거의 확정적이라 대결은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블라호비치 대신 누가 나설까. 가장 유력한 건 모이스 킨이다. 킨은 유벤투스 성골 유스였는데 에버턴으로 떠났고 파리 생제르맹(PSG)을 거쳐 다시 유벤투스로 돌아왔다. 초반엔 출전시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11월, 12월에 맹폭을 하면서 세리에A 이달의 선수상을 받기도 했다. 최근 들어 막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 신임을 얻은 만큼 중요한 나폴리전에 선발 출전할 듯하다.

아르카디우스 밀리크도 있다. 밀리크는 블라호비치처럼 피지컬이 좋은 스트라이커다. 팀 내에서 블라호비치(6골) 다음 득점 순위에 있다. 포스트 플레이, 제공권 확보가 강점이다. 김민재를 포함한 나폴리 수비진과 정면 경합을 선택한다면 밀리크가 선발로 나설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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