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박현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10일 첫번째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권경영보고서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경영 보고 및 평가지침 적용 권고’ 결정문에 따라 인권경영 추진체계와 성과, 인권리스크 관리 등을 담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18년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시범 도입 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속적으로 대내외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보호·증진 활동을 전개하며 인권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부산항만공사는 항만·건설 현장근로자, 협력사, 지역사회, 내부 직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 대상으로 인권 취약점을 발굴하고 이를 해소하려는 노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특히 ‘찾아가는 인권상담센터’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의 애로사항 청취·해소, 협력사 안전보건체계 구축 지원, 민원응대근로자 웨어러블캠 지원 등의 근로환경 증진 노력은 그간의 주된 성과로 인정되고 있다. 그 결과 4년 연속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부산항 공급망 내 인권침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인권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발굴ㆍ개선해 ‘사람 중심 글로벌 No.1 부산항’이라는 인권경영 비전을 실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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