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발렛파킹 직원의 황당한 운전으로 차량이 파손당한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유튜브 '한문철 TV'에는 '발렛 직원이 제 차를 박살 내놨어요'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지난해 11월12일 오전 8시께 경기도 하남시 한 병원 인근 주차장의 상황이 담겼다.
사연자 A씨의 차량 주차를 맡은 발렛파킹 직원은 차량을 후진한 뒤 핸들을 우측으로 돌려 주차를 시도했다. 그러던 중 갑자기 차량이 앞으로 급전진하며 전방의 주차부스를 들이받았다.
사고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차량은 급하게 후진을 하다 뒤에서 서행하던 승용차 전방과 충돌했고 곧바로 다시 급전진해 주차부스를 재차 강하게 들이받았다.
A씨는 "발렛파킹 회사 측에서 전손 처리를 해주고 금액이 입금될 때까지 병원 측에서 13일 정도의 렌터카 비용을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차를 계약했는데 18개월 기다려야 한다"며 "신차 대기 기간 동안 막 타고 다닐 중고차 지원이 무리한 요구인가"라고 물었다.
영상을 본 한문철 변호사는 "멀쩡한 차가 사고로 파손이 됐는데 (무리한 요구는) 아닌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그러면서 "보험약관은 사고 난 차량과 같은 차량을 구입하는 데 10일이면 충분하다고 본다"며 "요즘 중고차 사기도 힘들다. 18개월 다는 아니더라도 보험약관의 탄력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