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률 24.7%' 유베 앞에 벌벌 떨었던 나폴리, 김민재가 막는다

'승률 24.7%' 유베 앞에 벌벌 떨었던 나폴리, 김민재가 막는다

인터풋볼 2023-01-13 16:45: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나폴리는 지금껏 유벤투스만 만나면 작아졌다. 핵심 수비수로 발돋움한 '괴물' 김민재에게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이유다.

나폴리와 유벤투스는 1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8라운드에서 맞붙는다. 현재 나폴리는 승점 44점(14승 2무 1패, 39득 13실)으로 1위, 유벤투스는 승점 37점(11승 4무 2패, 26득 7실)으로 2위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주춤한 나폴리다. 15경기 동안 이어졌던 리그 무패 행진이 인터밀란전(0-1 패)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라운드 삼프도리아(2-0 승)를 잡아내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룬 만큼 다시 연승에 도전하고 있다.

유벤투스는 반대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전후로 리그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초반 무기력한 모습으로 중위권까지 추락했었지만, 다시 부활에 성공하여 상위권으로 도약했다.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선두 탈환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한다.

통산 전적도 유벤투스 편이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두 팀은 지금까지 178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유벤투스는 84승 50무 44패를 기록하면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줬다. 나폴리는 유벤투스전 승률이 24.7%에 불과할 정도로 초라하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에게 기대를 건다. 작년 여름 나폴리에 입성한 다음 적응기 없이 빠르게 이탈리아 무대를 정복하고 있다. 칼리두 쿨리발리를 완벽히 대체한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면서 부응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탈환에 도전하고 있다. 중심에는 김민재, 크바라츠 헬리아,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빅토르 오시멘 등이 있다. 이번 유벤투스전은 우승 경쟁 판도를 결정하는 매우 결정적인 경기가 될 예정이다. 김민재는 지난 삼프도리아전에서 하프타임 동안 교체 아웃되면서 체력을 비축한 상황. 스팔레티 감독은 김민재를 선발 출격시켜 유벤투스의 공격을 막을 예정이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