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큰롤 제왕' '팝의 황제'인 엘비스 프레슬리의 외동딸인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12일(현지시간) 심장마비로 병원에 이송되었는데, 끝내 사망했습니다.
리사 마리 프레슬리는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었으나 불과 몇 시간 만에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이 크게 슬퍼하고 있습니다.
앞서 연예매체 TMZ는 리사 마리가 이날 오전 켈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칼라바사스 자택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가사도우미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리사 마리의 전 남편이었던 다니 키오가 심폐소생술을 하면서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도 알려졌습니다.
오전 10시 37분께 리사 마리의 집에 구급 대원이 도착했고, 이는 신고 6분 후였다는 것도 알려졌습니다.
리사 마리의 사망 사실은 리사 마리의 어머니인 프리실라 프레슬리가 SNS에 사망 사실을 전하며 동시에 "무거운 마음으로 아름다운 딸 리사 마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전한다"라며 "그녀는 내가 아는 가장 열정적이고 강인한 여성이었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여러분이 보내주신 사랑과 기도에 감사드린다. 현재로서는 더 이상의 언급은 없을 예정이다. 이 심각한 상실을 겪어내는 과정에서 우리(유족)의 사생활을 보호해 줄 것을 요청드린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 10일 비버리힐스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어머니와 함께 참석했던 리사 마리였기에, 팬들은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가수 리사 마리
리사 마리는 1968년 2월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출생했으며, 아버지인 엘비스 프레슬리가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9세에 아버지를 잃었습니다. 그 후 가수로 데뷔해 활동했습니다.
또한 음악가인 대니 키우와 마이클 잭슨, 배우인 니콜라스 케이지, 음악 프로듀서인 마이클 록우드와 결혼했다가 이혼했습니다.
슬하에 4명의 자녀가 있었으나 2020년에는 아들인 벤자민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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