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둘기 죽인 혐의로', '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 기소

'비둘기 죽인 혐의로', '트랜스포머' 감독 마이클 베이 기소

뉴스클립 2023-01-13 16:49: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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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마이클 베이 인스타그램/두산백과 두피디아
사진=마이클 베이 인스타그램/두산백과 두피디아

'트랜스포머'를 연출해 국내에서도 유명한 마이클 베이 감독이 비둘기를 죽인 혐의로 기소되었습니다.

12일(현지 시간) 연예 매체 더랩(TheWrap)에 따르면 마이클 베이는 2018년 넷플릭스 블록버스터 '6 언더그라운드'를 촬영하던 중 비둘기를 죽였고, 그 혐의로 이탈리아 당국에 기소되었습니다. 

비둘기는 촬영 중 카메라 돌리에 치여 죽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관계자에 따르면 우연히 세트장에 있던 익명의 사람이 그 장면을 목격하고 사진을 찍어 이탈리아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진=마이클 베이 인스타그램
사진=마이클 베이 인스타그램

이에 대해 마이클 베이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으며, 그는 이탈리아 당국과 이 사건을 풀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며 호소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는 잘 알려진 동물 애호가이자 동물 운동가이다"라며 "촬영에 참여한 동물은 다치거나 죽지 않았습니다. 또는 지난 30년 동안 작업한 다른 촬영에서도 마찬가지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마이클 베이는 "우리는 수많은 증인과 비디오 증거를 가지고 있다"라면서 "법정에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자신감을 표했습니다.

 

마이클 베이 감독이 기소된 이유

 

비둘기는 이탈리아에서 보호종에 속하며, 따라서 이탈리아에서는 비둘기를 포함해 야생 조류를 해하거나 죽이거나 포획하는 행위를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마이클 베이에게 이 사건에 대해 소액의 벌금을 지불할 선택권을 줬으나, 그는 "동물에게 해를 끼친 것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거절했다"라고 입장을 밝혔기에 이 또한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 언더그라운드'

 

해당 이슈가 일어난 영화인 '6 언더그라운드'의 줄거리는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개인의 모든 기록을 지우고 스스로 '고스트'가 된 여섯 명의 정예요원이 펼치는 지상 최대의 작전을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로 알려졌습니다.

2018년 7월 로마, 피렌치 등에서 촬영을 하였고, 지난 2019년 12월에 개봉되어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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