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돌' 젠, 스스로 터득한 사진 촬영 "똑똑해"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젠이 놀라운 집중력과 관찰력으로 사진 찍기에 푹 빠진다.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젠과 엄마 사유리, 젠의 할머니가 한옥 마을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된다.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젠과 사유리, 할머니.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젠은 할머니가 사진 찍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더니 스스로 사진 찍는 법을 익힌다. 놀라운 관찰력으로 사진 찍기의 매력에 빠져든 젠은 사진 찍기 퍼레이드를 펼친다. 젠은 놀라운 집중력으로 포즈를 취하며 사진을 찍고는 기쁨의 춤을 추었다. 젠이 셔터를 누를 때마다 사유리와 할머니는 격한 리액션을 돌려줬다. 젠의 할머니는 “젠이 매우 똑똑하다. 젠이 찍어준 사진은 평생 보물”이라며 젠의 천재성에 연신 감탄했다. 

젠은 한복을 차려입고 서예부터 꽹과리 연주까지 체험하며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나선다. 사유리와 젠의 할머니는 한식 만들기에 도전한다. 평소 인스턴트 짜장면마저 실패했던 사유리는 어머니와 함께 젠이 유치원에서 수확한 무로 동치미를 만든다.

설을 앞두고 사유리와 젠을 위해 한국에 온 젠의 할머니는 “한국에서 동생 (팽현숙)을 만난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사유리를 친딸처럼 챙겨준 팽현숙에 대해 고마움을 표한 뒤 “한국 분들이 젠과 사유리를 예뻐해 줘서 감사하다. 언젠가 이 은혜를 갚고 싶다”며 진심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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