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만명 팔로워' 엽기 먹방 스타, 심장마비로 급사 “애도 물결”

'170만명 팔로워' 엽기 먹방 스타, 심장마비로 급사 “애도 물결”

뉴스클립 2023-01-13 16:5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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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wafffler69)  / 유튜브 채널 'KINGSTON'
틱톡 (wafffler69)  / 유튜브 채널 'KINGSTON'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 출신의 틱톡 스타 '와플러69(본명 테일러 르준)'가 향년 33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는 지난 11일(현지 시각)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세를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NBC 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테일러의 형제인 클레이턴 클레이돔은 틱톡을 통해 "테일러가 지난 11일(현지 시각) 오후 10시쯤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심장마비로 추정된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30분 뒤 사망했다. 모두에게 알리는 게 맞다고 생각해 이렇게 올린다"라고 전했다.

NBC 뉴스는 취재를 통해 테일러가 사망한 날 있었던 일을 추가로 전하며, "테일러는 사망 당일 자택에 머물던 중 몸에 불편함을 느꼈다"라며 "어머니에게 다급하게 전화를 걸었다"고 했다.

이어 "곧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실려 갔으나 유명을 달리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테일러의 아버지와 할아버지 모두 50세 이전에 심부전으로 사망했다"라며 그의 가족력을 알렸다.

틱톡 (wafffler69)
틱톡 (wafffler69)

특이하고 기이한 음식 먹방러

‘와플러69(waffler69)’라는 이름으로 활동한 테일러는 수박 맛 토스트,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으로 만든 식사 등 다소 특이하고 기이한 음식 먹방을 선보여왔다. 그는 재치 있는 말솜씨로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170만 명의 팔로워를 이끄는 세계적인 틱톡 스타가 되었다.

하지만 사망 전인 지난 11일 올린 거대한 후르트링(시리얼)을 우유에 찍어 먹는 영상이 그의 마지막 게시물이 됐다. 16년간 콘텐츠를 만들어온 ‘와플러69’는 사망하기 몇 시간 전에도 우유에 담근 거대한 후르츠 링 먹방을 시도하는 마지막 영상을 올렸다. 

비보가 알려지자, 팬들은 해당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며 그를 추모했다.

팬들은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평화와 위안을 기원합니다", "벌써 그립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그동안 당신의 영상을 정말 좋아했습니다", "편히 쉬세요"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일부는 "믿을 수가 없네요", "너무나 갑작스럽게...", "상상도 못 한 일이 일어났네요", "내 친구... 나는 믿고 싶지 않아", "아직 실감이 안 나네요"라며 그의 죽음을 실감하지 못했다.

'와플러69'의 마지막 영상에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 2800여 개의 추모 댓글이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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