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로 매달 500 줘도 적자”...‘승무원 아내’ 고발한 배우 사연에 모두 경악

“생활비로 매달 500 줘도 적자”...‘승무원 아내’ 고발한 배우 사연에 모두 경악

살구뉴스 2023-01-13 16:5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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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주우가 승무원 아내 김선희의 소비 습관에 대한 강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하자 많은 이들의 시선이 두 사람에게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공개적인 불만 표출, 왜?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2022년 12월 10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한 주우는 "결혼 12년이 됐지만 와이프가 비행을 하면서 얼마를 버는지 모른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주우는 "아내가 승무원이지만 정확히 얼마를 버는지도 모른다"라며 "살림에 보탬이 안 된다"라고 토로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이날 주우는 "아내에게 한 달에 500만 원씩 12년 간 생활비를 줬지만, 자신이 버는 돈은 자기거 내가 주는 돈도 본인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그는 "제가 생활비를 주지만, 본인이 버는 돈을 과하게 쓰는 거다"라면서 "자기가 번 돈 자기가 쓰는게 어떤가라는 개념인 것 같다. 제가 주는 생활비는 쓰지만, 본인이 버는 돈도 많이 쓰고 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주우는 "(아내가) 돈을 과하게 쓴다"라며 "매달 200만 원에서 300만 원씩 적자가 나고 있다"라고 아내의 사치를 고발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주우는 특히 아내의 '택배 사랑'에 곤란해 하면서 "매일 온다. 문을 거의 막을 정도"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주우는 "(아내에게) 대체 무슨 택배가 매일 오냐고 물어보면 다 사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라면서 "옷 5벌을 주문하면 다 입어 보고 3~4벌은 반품한다더라. 신중하게 사야 한다"라고 폭로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본인도 양심은 있는지 택배 아저씨 드시라고 초콜릿까지 사놓더라"라고 부연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주우는 옷 외에도 아내의 과소비가 더 있다고 밝히면서 "우리 집에 청소기도 7~8대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주우는 "차량용, 이불용, 유무선 청소기 등 종류별로 다 있다"라며 "왜 저런 게 다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다"라고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그는 "운동용품도 넘쳐난다. 심지어 똑같은 훌라후프도 3개나 있다. 집에 냄비는 수십 개가 있다. 조금만 흠집이 나도 사더라"라며 "이유를 모르겠다. 이런 생활 소비 습관이 바뀌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MBN '속풀이쇼 동치미'

남편 주우의 폭로에 아내 김선희는 "남편이 일단 버리는 것을 싫어한다"라고 항변했습니다.

김선희는 "버리는 걸 싫어하기 때문에 물건이 쌓이는 것"이라면서 "버려야 할 물건도 못 버리게 하고 눈치가 보인다"라고 털어놨습니다.

김선희는 이어 "몰래 재활용장에 도마와 냄비를 버린 적 있는데, 남편이 가서 그걸 다시 주워오더라"라고 답답함을 표했습니다.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그러면서 생활비에 대해서는 "남편에게 받는 500만 원은 나를 위해 쓰는 것이 아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김선희는 "그 돈은 우리 세 식구의 한 달 생활비, 보험료, 대출 이자 등으로 쓰고 있다"라며 혼자 500만 원을 모두 쓰는 것이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장모님이랑 ‘띠동갑’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한편 1972년생으로 올해 나이 52세인 주우는 1999년 MBC 2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습니다.

주우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싸인', '맨도롱 또똣', '천 번의 입맞춤', '마이 리틀 베이비' 등 여러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2021년 2월 9일 방송된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에 10살 연하 아내 김선희와 함께 출연한 주우는 짠돌이 면모와 잔소리꾼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이날 상견례 날을 기억하냐는 질문에 주우는 "장모님을 뵙는데 저와 띠동갑이다"라며 "12살 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우는 "장모님이 굉장히 미인이시더라"라며 "와이프가 장모님을 닮은 것 같더라. 장인어른을 뵙는데 장인어른은 더 멋있어서 좋은 유전자를 물려받았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김선희는 "저는 젊은 부모님이었다"라며 "절 일찍 낳았다. 시부모님 연세가 많아서 차이가 나 처음엔 놀랐다. 조심히 식사하다가 체기가 오기도 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JTBC '부부의 발견 - 배우자'

주우는 "(아내와) 요즘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졌다"라면서 "아내가 승무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주우는 "일주일에 3일은 비행이고 3일은 같이 있다"라며 "집에 같이 있으니까 인터넷으로 택배를 주문한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아침에 문이 안 열릴 정도로 택배 박스가 있다"라고 전하자 김선희는 "오해다. 생필품"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첫 만남에 나를 속여”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2020년 3월 30일 전파를 탄 TV조선 '얼마예요?'에서는 두 사람이 동반으로 출연해 첫 만남을 떠올렸습니다.

김선희는 "처음 만났을 당시 (남편이) 3~4살 정도 나이차이가 난다고 속였다"라며 "집에 가서 문자를 주고 받는데 문자에서 굉장히 격차가 느껴졌다. 문자에 거부감이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선희는 '3~4살 차이가 이 정도로 나나?' 생각했다면서 "그때 당시 유명한 미니 홈페이지가 있었다. 이름만 쳐도 출생연도가 나온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이어 김선희는 "이름이 특이해서 한 명 뜨더라"라며 "그런데 열 살 차이였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주우는 "처음부터 나이를 속이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주우는 "만남을 시작하고 싶었다"라며 "그런데 나이 차이가 크면 시작을 못할 것 같았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영수증부터 찢어버리는 이유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이날 김선희는 남편의 짠돌이 본능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회차에서 주우는 "힘들고 지저분한 일은 내가 한다"라며 "분리수거를 일주일에 한 번씩 하는데 두루마리 휴지 심지 3~4개씩 발견한다. 이틀에 한 개씩 쓰는 꼴 아니냐"라고 아내의 낭비를 지적했습니다.

주우는 "집에 걸레가 없다. 화장지로 다 처리한다"라며 "이런 습관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얘길하는데 끝까지 버틴다"라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주우는 또 "아내의 소비 중 어이 없는 게 집에 청소기가 7개가 있다"라고 불평을 얹었습니다.

그러자 김선희는 "사실 지저분한 일은 내가 한다"라면서 "변기를 닦고 이런 일들은 내가 한다. 남편이 주장하는 건 쓰레기를 치우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김선희는 "무엇인가를 구매한 다음 영수증을 찢는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남편이) 뭘 샀나 확인한다"라고 하소연했습니다.

“남편이 창피했다”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김선희는 또 5년 된 도마를 버린 이야기를 꺼내며 "몰래 도마를 버렸더니 남편이 밖에 나와서 도마를 흔들면서 '이걸 왜 버렸느냐'라고 하는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선희는 "남편이 밖에서 이웃사람들이 보는 곳에서 도마를 흔들며 이야기했다"라며 "핑크색 도마를 들고 흔드는 남편이 창피했다"라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핑크 도마를 들고 뭐라 하는 남편을 이웃이 이상하게 쳐다봤다. 이웃의 따가운 시선에 모르는 척하고 싶었다"라면서 "이웃 사람의 눈초리에 '저도 모르는 사람이다'라고 모르는 척을 했다"라고 밝혔습니다.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주우는 "이웃사람은 절약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라며 "제가 쓰레기 담당인데 평소와 다르게 쓰레기 통이 깨끗한 것이다. 그런 날은 나 몰래 다 버린 거다"라면서 아내가 너무 물건을 잘 버린다고 폭로했습니다.

이에 김선희는 "(남편이) 너는 일도 안 나가고 집에서 아무것도 안 한다면서 이런 이야기를 밖에서 주저리 주저리 이야기하는 거다"라며 당시 주우가 말한 바를 그대로 전했습니다.

이에 스튜디오 내 여성 출연자들의 분노가 들끓자 주우는 "도마 하나 가지고 그러는 게 아니다. 버리는 습관이 있다"라고 해명했습니다.

 TV조선 '얼마예요?' TV조선 '얼마예요?'

이어 주우는 "칫솔도 솔이 멀쩡한데 버린다. 1년은 더 쓸 수 있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경악하게 만들었습니다.

주우는 "아내가 유통기한에 강박관념을 가지고 있다. 우리 집에는 치약이 12개나 있는데 용도에 맞춰 치약을 써야 한다는 거다"라며 "유통기한 내에 치약을 다 못 쓰니까 3분의 1도 못쓰고 버리는 거다"라고 아내의 낭비벽을 언급했습니다.

몇 년에 걸쳐 이와 같은 부부의 갈등이 계속적으로 비춰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이러다 법정에서 보겠네", "컨셉인가 했는데 진심 같다", "누구 말을 믿어야 되냐", "안 맞네 안 맞아" 등 우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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