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1.15조원 투자 유치… , K웹툰·웹소설로 글로벌 공략

카카오엔터, 1.15조원 투자 유치… , K웹툰·웹소설로 글로벌 공략

웹툰가이드 2023-01-13 18:22:10 신고

3줄요약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해외 국부펀드로부터 1조1540억원의 투자를 유치, 글로벌 시장에 집중 투입한다.

카카오엔터는 12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국부펀드 더퍼블릭인베스트먼트 펀드(PIF)와 피랩인베스트먼트(PWARP INVESTMENT)에 제3자배정증자 방식으로 452만3354주를 유상증자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기존 주식 총수 대비 11.37% 규모이며 주당 가격은 25만5116원이다.

카카오 엔터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해외 투자 유치 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배재현 카카오 투자거버넌스총괄 수석부사장은 "전세계 경제 불확실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유수의 해외 기관 투자를 유치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카카오엔터의 차별화된 IP 벨류체인 경쟁력이 세계 시장에서 증명됐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카카오엔터는 투자 재원을 글로벌 사업 고도화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 앞서 진출한 회사의 각 글로벌 부문 청사진도 더욱 구체화한다.

특히 북미, 아세안, 중화권에 진출한 스토리 부문은 K웹툰과 웹소설을 앞세워 세계 공략 선봉에 설 계획인데, 이미 성공 가능성이 검증된 K웹툰·웹소설 등을 필두로 자체 보유 IP(지식재산권) 기반의 콘텐츠 벨류체인 가치를 북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검증해낼 계획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가 보유하는 오리지널 IP는 1만개에 달하는데, 이를 기반으로 △스토리 △뮤직 △미디어 등 다양한 사업 영역 간 벨류체인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이 카카오엔터의 목표다.

일례로 '사내맞선'은 카카오엔터가 웹소설과 웹툰, 드라마를 직접 기획·제작하고 OST제작도 참여한 작품이다.

이후 사내맞선은 글로벌 OTT 넷플릭스에서 해외 시청자의 인기를 끌었고, 이러한 드라마 사내맞선에 대한 해외 팬들의 관심은 다시 웹툰, 웹소설로 이어졌다.

이처럼 콘텐츠 벨류체인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 바 있는 카카오엔터는 웹툰이 드라마로, 예능 콘텐츠가 웹소설로 확장되는 콘텐츠 다각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 달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는 "이번 투자 유치로 초경쟁 상황인 글로벌 엔터 산업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재원을 확보했다"며 "'비욘드 코리아' 등 카카오 공동체 전반의 글로벌 성장도 이끌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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