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선수로서 괴로워.." 억지로 먹어야 했다는 '역도 여제'의 충격적인 근황

"여자선수로서 괴로워.." 억지로 먹어야 했다는 '역도 여제'의 충격적인 근황

살구뉴스 2023-01-13 19:34:41 신고

3줄요약
온라인 커뮤니티

국가대표 역도선수 출신 장미란의 은퇴 후 뜻밖에 근황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역도의 여제 장미란 "이제는 교수로 재직"

유튜브'전과자'

2023년 1월 12일 유튜브 채널 'ootb 스튜디오'에 공개된 웹 예능 '전과자'에서는 그룹 비투비 이창섭이 하루 동안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학생이 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창섭의 첫 수업은 역도였습니다. 그는 교수님이 출석을 부르기 시작하자 "교수님 하체가…"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유튜브'전과자' 유튜브'전과자'

이창섭이 감탄했던 교수님의 정체는 바로 역도 선수 장미란이었습니다. 그녀는 선수 시절에 비해 체중이 많이 빠진 듯 달라진 모습으로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깜짝 놀란 이창섭은 입을 틀어막고 "라미란 교수님?"이라고 말했고, 옆에 있던 학생이 이름을 '장미란'으로 정정하자 "조용히 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장미란은 "이창섭님이 오늘 체육학과에 하루 편입해 오셨다"고 소개하며 이창섭은 장미란에게 데드리프트 자세를 배우는 등 개인 지도를 받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유튜브'전과자' 유튜브'전과자'

장미란은 이창섭이 잘하지 못하자 "어디 가서 저한테 배웠다고 하실 거면서 그렇게 하시면 어떻게 하냐"고 타박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이창섭은 "교수님, 3대 운동 몇 kg 하시냐"고 질문했습니다. 장미란은 수줍게 웃으며 "비밀인데"라면서도 "백스쿼트는 275kg, 데드리프트는 245kg, 벤치프레스는 잘 안 했다. 밀리터리프레스는 105kg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 625kg라는 사실에 모두가 놀라워하자 장미란은 "저도 선수 시절 사진을 보면 깜짝깜짝 놀란다"고 말하며 "그때 교수님은 저희의 영웅이었다"고 말해 감동을 안겼습니다.

 

'역도의 전설' 장미란 어린 나이에 딴 금메달 개수

유튜브'전과자' 유튜브'전과자'

역도의 전설이라고 불리는 장미란은 1983년생으로 현재 41세입니다.

그녀는 대한민국 역도계에서 현존 최고의 기록을 아직도 보유하고 있는 전설의 선수이며  2002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4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 2006 아시안 게임 은메달, 2008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10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특히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326kg을 들면서세계 신기록을 달성하는 등 엄청난 활약을 보여, 당시 대한민국에서 장미란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정도였습니다. 장미란은 현재 금메달만 36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미란은 연금으로만 평생 매달 100만원씩 수령할 정도였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당시 엄청난 인기를 배경으로 고양시는 베이징 올림픽 여자 역도 금메달리스트 장미란 선수와 3년간 계약금 6억원과 연봉 2억원 등 모두 12억원에 재계약했습니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4억이나 되는 돈입니다.

그러나 당시 찍었던 광고나 다른 수입원도 있을테니 당시 연봉은 이를 뛰어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장미란은 2012 런던 올림픽이 끝난 이후 2013년 1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스포츠 꿈나무를 후원하는 ‘장미란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고,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최근 역도 선수로써 큰 체격을 유지해야 했던 당시와 많이 달라진 뜻밖의 근황에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살을 얼마나 뺀거야" 180도 달라진 근황

조해리 인스타그램 조해리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ootb 스튜디오'의 '전과자'에서도 볼 수 있듯이 장미란은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습니다.


전 쇼트트랙 선수 조해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오랜만에 만난 미란 언니”라는 글과 함께 세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살도 많이 빠지고 날씬해져서 진짜 깜놀 했어요”라며 장미란과 함께 찍은 사진을 남겼습니다. 누가 봐도 장미란인지 한눈에 알아보지 못할 만큼 살이 빠진 모습이었습니다.

 kbs '사람이 좋다' kbs '사람이 좋다'

역도는 더 많은 무게를 들기 위해 최대한 체격을 키워야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장미란은 현역 시절 타고난 몸 이상으로 체격을 키우기 위해 식사량을 계속 늘리는 등 피나는 노력을 했다고 합니다. 


장미란은 "음식을 안 먹으면 몸무게는 빠진다. 그런데 살을 찌우는 게 정말 힘들다. 최소한 몸무게를 유지하기 위해 저녁을 먹고 밤에는 코치님이 챙겨주시는 간식을 또 먹는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체중이 빠지면 죄송할 정도"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그래서인지 베이징올림픽에서 장미란이 금메달을 획득할 당시 몸무게는 116.75kg이었습니다.

이어 장미란은 살이 쪄서 스트레스 받지 않냐는 질문에 "여자 선수로서 괴로움을 느낀다면 여기까지 올라올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반가운 장미란의 최근 근황에 네티즌들은 "장미란 교수님 너무 멋지다" , "학생들도 인정한 진정한 교수님이다" , "다음 영웅을 양성 중이네" , "역대급으로 웃기네" , "그냥 식폭행 수준 아니야..? 선수때 살 찌우느라 정말 힘들었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손진영 인스타그램 손진영 인스타그램

장미란의 달라진 근황에 대중들은 자연스럽게 장미란의 결혼, 남편에 대해 관심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현재 장미란은 결혼을 하지 않아 배우자가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현역 당시 그 누구보다 최선을 다했고 국위선양에 앞장섰던 장미란 선수가 모든 목표를 다 이루고 지금도 후배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코치로서의 제2의 인생도 응원하겠습니다.

Copyright ⓒ 살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