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범죄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살고 있는데"...김남국 '폭탄발언'

"‘중범죄자’ 김건희 여사와 함께 살고 있는데"...김남국 '폭탄발언'

내외일보 2023-01-13 20:3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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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일보] 이교영 기자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중범죄자 지적을 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살고 있다”며 날을 세웠다.

13일 김남국 의원은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도 윤석열 대통령이 응하지 않는 것에 대해 ‘피의자이기 때문에 안 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더 중범죄자라고 지금 지적받고 있는 김건희 여사와 함께 살고 있지 않나. 그런데 그것 때문에 안 만난다 그럴 리가 있겠냐”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재명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피의자랑 대통령이 무슨 회담을 하느냐’고 비판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영수회담에 관해 “역대 어떤 대통령도 단 한번도 취임, 출범 이후에 8개월 동안 야당 대표를 만나지 않은 적은 없었다”며 “그래서 형식에 구애하지 않고 정말 민생을 위해서 어떤 형식이든 어떤 방법으로든 만나겠다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윤 대통령이 국민을 정말 생각하는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민생을 위해서 협치하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의 영수회담 제안에 대통령실은 “회담의 문은 열려 있다”는 원론적인 반응을 내놓기도 했다.

김 의원은 이 같은 반응에 대해서도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저는 윤 대통령의 자신감 부족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윤 대통령의 인터뷰라든가 메시지라든가 이런 것을 보면 현저하게 구체성이 떨어지는 그런 설익은 정책들이 많다”며 “그에 반해 이 대표는 여러 가지 현안에 대해서 아주 본인이 그 정책을 연구하는 실무자들이나 박사나 전문위원들 이런 사람들보다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고 문제점을 집어낸다”고 비교했다.

이어 “그게 ‘이재명이 뭐 똑똑해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여러 행정을 경험하면서 정말 서민들과 국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책들을 잘 집어내는 그 장점으로 여기까지 왔기 때문”이라며 “아마 (윤 대통령과 이 대표가) 만나서 이야기를 하면 실력이 금방 드러나기 때문에 그런 어떤 자신감 부족 때문에 야당 대표 만나는 것을 꺼리는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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