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드가자~’ 스포르팅 RB 노리는 토트넘, 협상일 잡았다

‘자, 드가자~’ 스포르팅 RB 노리는 토트넘, 협상일 잡았다

인터풋볼 2023-01-13 20:50:12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포로(스포르팅 CP) 영입을 위한 협상 일자를 잡았다.

영국 ‘스포츠 위트니스’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을 통해 선수단을 강화하고자 한다. 그들이 보강하고 싶은 포지션 중 하나는 우측 윙백이다. 스포르팅의 포로가 주요 타깃으로 지목됐으며, 다음 주에 구단 간 회의가 예정됐다”라고 보도했다.

1월 이적시장이 열렸고, 토트넘은 우측 윙백 영입에 나섰다. 이유는 명확하다. 올 시즌 나서고 있는 에메르송 로얄, 맷 도허티, 제드 스펜스가 기대 이하이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축구 플랜에서 중요한 포지션은 좌우측 윙백이다. 좌측은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해준 반면, 우측은 재앙 그 자체였다.

앞서 언급된 3명의 공통점은 ‘부정확한 크로스’다. 현대 축구에서 윙백들의 언더래핑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우선 기본적으로 오버래핑을 기반한 크로스가 깔려있어야 한다. 하지만 이들은 좋지 못한 크로스로 공격 기회를 여럿 허비했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능력이 뛰어난 것도 아니다.

이에 콘테 감독은 1월 이적시장 과제로 ‘우측 윙백’을 꼽았다. 앞서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는 “콘테 감독은 이번 달에 새로운 우측 윙백 영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도허티, 에메르송에게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토트넘이 쫓고 있는 매물은 스포르팅의 포로다. 스페인 국적의 우측 수비수 포로는 23세로 어린 축에 속한다. 거기다 장점을 많이 보유했다. 러닝 크로스, 얼리 크로스를 가리지 않고 정확하게 배급해준다. 또, 주력도 빠른 편에 속하며 직접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득점 기회를 엿보는 등 콘테 감독이 원하는 유형과 매우 부합한다.

토트넘은 이제 스포르팅과 직접 만나 협상을 펼칠 계획이다. 시기는 다음 주다. 토트넘은 주말에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를 앞뒀으며, 스포르팅은 벤피카 원정을 떠난다. 서로 중요한 경기를 앞둔지라 다음 주로 설정했다.

풀어야 할 것은 이적료다. 스포르팅은 포로의 바이아웃인 4,500만 유로(약 600억 원)를 고수하고 있다. 토트넘 협상단들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개인 합의에선 자신이 있다.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포로에게 현 주급의 2배 이상을 약속했다. 일각에서는 이미 개인 합의를 마쳤단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구단 간 이견만 좁히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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