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지수원 탈출 수포로…박윤재, 박하나 목소리에 오열

'태풍의 신부' 지수원 탈출 수포로…박윤재, 박하나 목소리에 오열

DBC뉴스 2023-01-13 21: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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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태풍의 신부' 지수원의 탈출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정모연(전 서윤희, 지수원 분)이 요양 병원을 탈출하려 했지만 실패했다. 윤산들(박윤재 분)은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 목소리를 듣고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윤산들은 의식을 조금씩 회복했다. 그는 자신을 지키던 간호사에게 부탁, 휴대전화로 배순영(최영완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저 산들이다. 살아 있다. 자세한 얘기는 만나서 하겠다. 우리집으로 와 달라. 바람이, 태풍이한테도 알리지 말고 누나만 와 달라"라고 부탁했다.

이내 배순영이 윤산들을 실제로 보고는 깜짝 놀랐다. 윤산들은 은서연이 왜 강태풍(강지섭 분)과 결혼을 결심하게 됐는지 물었다. 배순영은 모든 게 강백산(손창민 분) 때문이라고 알렸다. 이어 "널 죽이고 바람이 엄마까지 납치하는 통에 바람이가 엄마 찾겠다고 오랫동안 힘들어했다. 그런데 강회장 집에 대표님을 가둔 것 같다고 하더라. 그래서 다른 방법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윤산들은 "바람이가 그래서 그 집에 들어간 거냐"라며 안타까워했다. 배순영은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안도했다. "이제 됐다. 너라도 살아 왔으니까 바람이가 숨이라도 쉴 거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윤산들은 "아직 안된다. 당분간은 비밀로 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병원에 갇혀 있던 정모연은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진다며 고통스러워했다. 강백산을 벗어나기 위한 연기였다. 그는 다른 병실에서 우연히 만난 직원에게 "제발 저 좀 숨겨 달라"라며 애원했다. 다행히 침대 밑에 숨어 위기를 넘긴 줄 알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붙잡혔다. 이 소식을 접한 강백산이 병원장을 향해 분노했다. "뭐? 탈출 시도? 한번만 그딴 일 있으면 후원이고 뭐고 다 끝이야!"라며 언성을 높였다.

윤산들은 배순영의 도움을 받아 재활 치료를 시작하려 했다. 그는 "하루라도 빨리 바람이를 보고 싶다. 목소리라도 듣고 싶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배순영이 곧바로 전화를 걸었다. 오랜만에 은서연 목소리를 듣게 된 윤산들이 오열했다.

이때 은서연은 강태풍과 요양병원을 방문했다. 배순영이 별일 없는지 묻자, 그는 "나 빨리 엄마 찾아야 돼. 중요한 건 그거 하나야. 시간이 많지 않아서 다시 전화할게"라고 말한 뒤 황급히 전화를 끊었다.

강백산은 계속해서 정모연을 감금하고 협박했다. 정모연이 먹지 않은 약을 발견하고 분노하더니 억지로 그의 입에 약을 넣으려 했다. 이 순간 은서연이 VIP 병실 앞까지 찾아왔다. 작게 목소리가 들리자 정모연은 "서연아!"라고 외쳤다. 그러나 강백산이 입을 막으면서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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