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김용림이 남편 남일우와의 동반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1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김용림이 출연했다.
이날 김용림은 엄마 역을 많이 했다며 "김용림 아들 안 해본 남자 배우가 없을거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남일우와 모자로 출연한 사연을 전하며 "결혼하고 3년 때쯤 신혼이었다. '세종대왕' 사극을 찍는데, 제가 안하면 안쓰겠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세종대왕 역의 남편이 나를 향해 '어마마마'라고 외칠 때마다 모든 스태프의 웃음이 터져서 NG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김용림은 "이후 절대 같이 출연하지 말자 했는데 부부로 동반 출연하게 됐다. 첫 장면이 베드신이었다. 저는 아무렇지도 않은데, 이 남자가 도대체 몸 둘 바를 몰라하더라. 내가 화가나서 신경질을 부렸던 기억이 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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