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함 모자까지 썼는데..' 병역 비리 논란터진 라비, '1박2일' 시절 재소환

'천안함 모자까지 썼는데..' 병역 비리 논란터진 라비, '1박2일' 시절 재소환

뉴스클립 2023-01-13 21:51: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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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박 2일 시즌 4'
KBS '1박 2일 시즌 4'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빅스 라비의 과거 영상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라비가 과거 KBS2 '1박 2일 시즌4'에서 '천안함 추모' 모자를 착용했던 모습이 올라왔다. 지난 2020년 7월 방송된 KBS2 '1박 2일 시즌 4'에서 라비는 천안함 10주기 추모 모자를 쓰고 촬영에 임했다.

KBS '1박 2일 시즌 4'
KBS '1박 2일 시즌 4'

라비, 과거 '천안함 추모' 모자 두 차례나 쓰고 '1박 2일' 등장

당시 제작진은 라비가 일반 브랜드의 모자를 착용한 것으로 오인, 로고를 모자이크해 한차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라비가 착용했던 모자는 전준영 천안함 생존자 예비역 전우회장이 천안함 피격사건 10주기에 순국한 장병들의 넋을 기리며 유가족을 지원하게 위해 만든 모자다. 이 모자에는 대한민국 해군을 의미하는 'ROK NAVY'와 천안함의 함번인 'PCC-722', 그리고 천안함 그림이 담겨 있다.

KBS '1박 2일 시즌 4'
KBS '1박 2일 시즌 4'

라비는 해당 모자를 2020년 5월에도 KBS2 '1박 2일 시즌 4'에 쓰고 등장했었다. 그는 천안함 장병들을 추모하는 애국심을 드러냈지만, 끝내 '병역 비리' 굴욕을 얻게 됐다.

내용을 접한 누리꾼들은 "라비 앞 뒤가 다르네", "천안함 모자까지 쓰고 나왔었는데 왜ㅠㅠ", "이때 라비 응원했었는데",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KBS '1박 2일 시즌 4'
KBS '1박 2일 시즌 4'

앞서 병역 브로커 구 씨는 뇌전증을 이용한 병역 비리 혐의로 구속되었으며, 그는 자신의 의뢰인 중 아이돌 출신 래퍼와 스포츠 선수 등이 있다고 알렸다.

여기서 '아이돌 출신 래퍼'는 빅스의 라비인 것이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검찰은 라비가 뇌전증을 앓고 있다며 재범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신체 등급을 낮춰,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검찰은 조만간 라비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라비 인스타그램
라비 인스타그램

빅스 라비, 지디 이어 아이돌 저작권 순위도 두 번째였다

한편 라비는 지난 2012년 그룹 빅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현재는 힙합 레이블인 '그루블린'과 보컬 레이블인 '더 라이브'의 대표직도 맡고 있다.

라비는 2017년에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정식 데뷔 했으며, 호주에서 열리며 국내 힙합과 R&B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재범, 자이언티, 로꼬, 헤이즈 등의 가수들이 참여하는 힙합 콘서트 '랩비트쇼'에 참가했다. 이후 그는 믹스테이프를 꾸준히 발매하고 여러 차례 공연을 하는 등 차근차근 자신의 커리어를 쌓아갔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아울러 2018년 상반기 기준으로 아이돌 저작권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다량의 자작곡을 가지고 있다. 2019년 상반기까지 순위를 유지했으며, 2020년에 아이돌 저작권 순위 2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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