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19금 논란에 당혹...인스타그램 게시물 삭제 "음란 마귀들이 너무 많아서..."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AOA 멤버 설현이 때아닌 19금 논란에 휘말렸다.

설현은 지난 12일 인스타그램에 팬들과 소통하기 위해 ‘넷플 추천’이라는 질문을 던졌다. 평소 팬들과 자주 소통해온 설현의 일상적인 게시물이었지만 뜻밖의 지적에 해당 게시물은 삭제했다.

설현과 함께 찍은 원숭이들이 문제였다. 한 원숭이가 누워 있는 다른 원숭이의 항문쪽 냄새를 맡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함께 포착됐기 때문이다. 이를 배경으로 설현은 해맑은 미소를 짓고 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설현이 일부 누리꾼의 지적을 인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도 넘은 해석이 아니냐는 반론을 펼치기도 했다.

설현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음란 마귀들이 너무 많아서 삭제한 인스스(인스타그램 스토리). 뒤에 원숭이 그냥 이 뽑아 먹는 거거든?"이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대처했다.

설현은 최근 원숭이와 함께한 근황을 올리기도 했다. 마치 원숭이가 설현과 함께 셀카를 찍는 듯한 모습이 담겨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설현은 최근 오랜 시간 몸 담아 왔던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종료하고 새 출발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