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가 17일 지난 55일간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결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한다.
특위는 이날 오후 4시 전체회의에서 그간의 활동을 담은 결과보고서 채택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보고서 내용을 두고 여야가 이견을 좁히지 못한 상황이라 의결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野) 3당은 보고서에 윤석열 대통령 사과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을 명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여당인 국민의힘은 반대하고 있다.
이 장관과 윤희근 경찰청장·김광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한 위증 고발 의결 여부도 여야가 대립하는 지점이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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