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서장 김성찬)는 지역 사회에 다문화 가정 구성원과 외국인의 비율이 높아짐에 따라 한글이 익숙하지 않은 이들을 위해 옥내소화전에 한글과 외국어가 동시 표기된 사용설명서 홍보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옥내소화전 설비의 화재안전성능기준 제7조 5항을 보면,'옥내소화전 설비의 함 가까이 보기 쉬운 곳에 그 사용요령을 기재한 표지판을 붙여야 하며, 표지판을 함의 문에 붙이는 경우 내·외 모두 붙여야 하고 사용요령은 외국어와 시각적인 그림을 포함하여 작성해야 한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이에 예산소방서는 SNS 등 자체 홍보 매체를 이용해 외국어 동시 표기 옥내소화전 사용설명서 부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찬두 대응예방과장은 "옥내소화전은 신속하게 화재를 초기 진압할 수 있는 설비인 만큼 내·외국인 모두가 옥내 소화전 사용법을 알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Copyright ⓒ 중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