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247억 추가 투자 유치…"AI 리스크 관리 기술 고도화할 것"

피플펀드, 247억 추가 투자 유치…"AI 리스크 관리 기술 고도화할 것"

이데일리 2023-01-18 11:58: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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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인공지능(AI)신용평가 및 리스크 관리 기술 전문 핀테크사 피플펀드(대표 김대윤)는 기존 주주사 9곳으로부터 247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C 라운드의 추가 투자로 기존 주주사만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베인캐피탈이 리드 투자자로 참여하고, 액세스벤처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500글로벌, 카카오인베스트먼트, TBT파트너스, IBX파트너스 등 9곳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이로써 피플펀드의 누적 투자유치금액은 1256억 원이됐다.

피플펀드가 246억 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사진=피플펀드)
피플펀드는 이번 전략적 투자와는 별도로 2022년 한 해 동안 국내 핀테크 기업으로는 최초로 골드만삭스, CLSA캐피탈파트너스, 베인캐피탈로부터 약 3천억 원 규모의 기관투자자금을 유치하여 국내 중금리 대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피플펀드의 2022년 12월 기준 대출 취급액은 1조6,215억, 대출잔액은 3,258억이다.

2015년에 기술을 통해 비은행권 여신시장을 혁신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된 피플펀드는 2021년 6월 국내 최초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관으로 등록되었다. 피플펀드는 자체 개발한 AI 기반 신용평가모형 등, 모바일 환경에 특화된 고성능 리스크관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플펀드 신용평가모형의 K-S통계량은 60점대로, 비은행권 모델의 일반적 K-S통계량인 약 40점에 비해 50% 이상 높다. K-S통계량은 신용평가모형의 변별력을 보여주는 지표다. 피플펀드에 따르면 2022년 12월 기준 손실률은 1.3%, 연체율은 2.14%로 업계 최저 수준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피플펀드는 비은행권뿐만 아니라 여신산업 전반에 활용될 수 있는 AI 기반의 리스크 관리 기술 고도화 및 신용평가모형의 핵심 알고리즘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는 “올해부터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건전성 관리가 빛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피플펀드는 이번 투자금으로 경기침체 속에서도 소비자들이 의지할 수 있는 서민금융 공급원으로서 가계 건전성에 지속 기여하는 한편, 국내금융시장 전반에 리스크 방어를 지원하기 위해 국내금융기관과의 다양한 파트너십 확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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