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양아들, 맨유와 재계약 합의...“최고 수준의 선수”

텐 하흐 양아들, 맨유와 재계약 합의...“최고 수준의 선수”

인터풋볼 2023-01-18 12: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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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재계약에 근접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8일(한국시간) “가르나초가 맨유와의 재계약에 가까워졌다. 가르나초의 기존 계약은 널리 보도된 것처럼 다음 시즌이 아닌 2025년 6월까지다. 그래도 맨유는 가르나초와 심도 있는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차세대 스타다. 2004년생의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아카데미에서부터 엄청난 잠재력을 가졌다고 평가받은 선수다. 2020년 맨유로 합류한 가르나초는 곧바로 1군 무대 진입을 노렸다.

가르나초의 1군 무대 데뷔는 그렇게 오래걸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맨유가 후반기 어려운 시기를 보낼 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데뷔 후 곧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가르나초는 때를 기다렸다.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하면서 가르나초는 많은 신뢰를 받기 시작했다. 맨유가 시즌 초반 부상 선수가 많을 때 가르나초는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가르나초는 화려한 드리블과 빠른 속도로 충분히 자신이 맨유에서 뛸 수 있다는 걸 증명해내고 있다.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 3골 6도움으로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뛰어나다.

이에 맨유는 가르나초와 재계약을 추진했다. 맨유는 조심스러웠다. 과거에 아드낭 야누자이의 사례처럼 어린 선수에게 너무 좋은 조건을 제시했다가 빠르게 시들어버리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가르나초는 프리시즌에서도 멘털리티적인 문제를 드러낸 적이 있었기에 맨유는 과한 조건으로 재계약할 생각이 없었다.

텐 하흐 감독이 보기에도 가르나초는 아직 성장해야 할 선수였다. 그는 “가르나초는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이 가지지 못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지난 몇 달 동안 팀에서 뛰는 방법, 생활하는 방법, 일주일에 올바른 일을 하는 방법, 훈련장에서 올바른 태도를 갖는 방법에 대해 배웠고 그가 팀 플레이어로서 어떻게 행동하는지 파악했다”며 칭찬을 남겼지만 절대로 자만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는 그 과정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끝나지 않은 과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과정이 남았다. 개선의 여지도 많다. 가르나초를 도울 수 있고, 그가 최고 수준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덧붙였다.

다행히도 맨유는 가르나초와 협의점을 찾는데 성공했고, 재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최종 협상이 마무리되면 가르나초의 재계약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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