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해임 논란' 나경원에 "안타까워…정책·비전 대결로 갔으면"

안철수, '해임 논란' 나경원에 "안타까워…정책·비전 대결로 갔으면"

데일리안 2023-01-18 12: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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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안 정확히 알리려는 의도였던 듯"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왼쪽)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왼쪽)이 지난해 12월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2023 서울시당 신년인사회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오른쪽)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 해임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고 있는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 "안타깝다. 정책과 비전 대결로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나 전 의원에 대해 대통령실에서 낸 입장을 어떻게 봤는지'에 대한 질문에 "사안에 대해 나름대로 정확히 알리는 의도로 한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선 안 의원은 전날 초선의원이 나 전 의원에 대한 성명서를 낸 것에 대해선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당대회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하고 컨벤션 효과를 내야 해 분열이 되면 안 된다"며 "정책과 비전 대결로 갔으면 좋겠다는 게 제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의 해임에 대해 "전달과정의 왜곡도 있었다고 본다. 해임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에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은 "나 전 의원 해임은 대통령의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했고, 당내 초선의원 49명은 성명서를 내고 나 전 의원을 비판하며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나 전 의원은 아직까지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고 있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참석할 예정이었던 대전시당에서 열리는 신년 인사회에도 불참의사를 밝히며 장고에 들어간 모양새다. 이 자리에는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 김기현 의원, 윤상현 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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