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C&I] 尹대통령 지지율 42.4% 1달 전 대비 2.7%p↑, ‘민주42.7%-국힘41.8%’

[출처=스트레이트뉴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조원씨앤아이(c&i)> 가 실시한 새해 첫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 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면서 40%대에 처음 진입했다고 <스트레이트뉴스> 가 18일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4~1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42.4%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5.9%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한 달 전 조사(12월 17일~19일) 조사와 비교하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7%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3.5%p 감소했다.

연령대별로 60대 이상(긍정평가 56.9% 대 부정평가 41.5%)에서만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았고 18~20대(34.1% 대 60.7%), 30대(37.3% 대 부정 62.7%), 40대(33.1% 대 66.5%), 50대(39.6% 대 59.4%)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더 높았다. 한 달 전과 비교하면 40대를 제외한 모든 세대에서 윤 대통령 긍정평가가 소폭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평가 42.2% 대 부정평가 55.0%), 경기·인천(37.3% 대 61.3%), 호남권(33.5% 대 65.6%), 강원·제주(37.1% 대 61.6%)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우세했고 충청권(47.7% 대 50.8%)과 부산·울산·경남(49.2% 대 48.3%)에서는 긍정, 부정이 경합했다. 대구·경북(54.6% 대 45.4%)에서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긍정평가 11.7% 대 부정평가 87.6%)과 중도층(37.0% 대 61.5%)에서는 긍정평가에 비해 부정평가가 높았고 보수층(76.0% 대 23.2%)에서는 윤 대통령 지지세가 강했다.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보수층에서의 윤 대통령 지지율이 62.7%에서 13.3%p 상승했고 진보층에서는 부정평가가 12.7% 높아져 진영별 시각차는 더 커졌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7%, 국민의힘은 41.8%, 정의당은 1.8% 등으로 집계됐다(기타정당 2.1%, 없음·잘모름 11.6%). 한 달 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9.7%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4.7%p 오르면서 양당 지지율 격차는 0.9%p 오차범위 내 박빙으로 좁혀졌다.

연령대별로 18~20대(민주당 40.1% 대 국민의힘 36.9%)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고 30대(44.8% 대 국힘 37.7%), 40대(54.4% 대 30.4%), 50대(46.7% 대 40.1%)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 국민의힘에 비해 높았다. 60대 이상(33.3% 대 54.4%)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우위였다.

지역별로 경기·인천(민주당 47.5% 대 국민의힘 37.5%), 호남권(56.9% 대 27.6%), 강원·제주(43.5% 대 36.4%)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고 서울(40.6% 대 42.0%), 충청권(44.9% 대 41.5%)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다. 대구·경북(33.2% 대 55.5%), 부산·울산·경남(32.4% 대 50.3%)에서는 국민의힘 지지율이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진보층(민주당 80.3% 대 국민의힘 9.8%)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80% 수준이었고 보수층(11.0% 대 80.7%)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80% 정도로 이념성향별로 대조를 보였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3.4%, 국민의힘 34.6%로 민주당 지지세가 더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16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임의추출(RDD)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