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C&I] 국힘지지층 ‘김기현34.3%-나경원22.8%-안철수15.4%’, 국민전체 유승민 1위

[조원C&I] 국힘지지층 ‘김기현34.3%-나경원22.8%-안철수15.4%’, 국민전체 유승민 1위

폴리뉴스 2023-01-18 14:59:15 신고

[출처=스트레이트뉴스]
[출처=스트레이트뉴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조원씨앤아이(c&i)> 의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조사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나경원 전 의원과 안철수 의원을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고 <스트레이트뉴스> 가 18일 전했다. 국민 전체대상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1위였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지난 14~16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여당 당대표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국민 전체(N=2,007명)에서는 유 전 의원 지지율이 31.2%로 1위였고 나 전 의원 17.9%, 김 의원 16.6%, 안 의원 11.3% 등은 10%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4.0%, 강신업 변호사 3.0%, 윤상현 의원 1.7% 등이었다.

유 전 의원의 지지율은 전 지역과 전 연령층에서 1위를 기록했다. 60대 이상에서 27.1%로 김 의원(20.1%), 나 전 의원(19.8%)보다 높았고 대구/경북에서도 29.6%로 김 의원(23.3%), 나 전 의원(21.6%)보다 다소 높았다.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충(53.2%)과 진보층(50.6%)에서의 지지율이 과반 수준이었다.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는 당원투표 100%로 진행된다. 또 최다 득표자의 득표율이 50%가 넘지 못하면 1위와 2위 득표자가 결선투표를 치르게 된다. 따라서 국민의힘 책임당원의 표심에 그나마 근접한 것으로 평가되는 국민의힘 지지층(N=836명)의 평가가 전대 향배를 바라보는 지표가 될 수 있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의 당대표 적합도는 김기현 의원이 34.3%로 1위였고 나경원 전 의원은 22.8%로 2위였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 간의 격차는 11.5%p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안 의원 15.4%, 유승민 의원 7.8%, 황교안 전 대표 6.3%, 윤상현 의원 2.7%, 강신업 변호사 1.9% 등이었다.

김 의원이 1위를 기록한데는 윤석열 대통령이 나경원 전 의원을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기후대사직을 ‘해임’하면서 윤심(尹心)이 김장연대(김기현-장제원 연대)에 있다는 정치적 메시지가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 조사를 기준으로 보면 김 의원이 과반의 득표를 기록하고 못하고 나 전 의원과 함께 결선투표를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 경우 안 의원과 유 의원 지지층의 표심 이동이 중요하다. 따라서 결선투표를 예상하고 후보들 간의 연대와 제휴 움직임도 점차 활성화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념 성향별로 국민의힘 지지층이 다수인 보수층 응답자 561명의 지지도에서도 김기현 의원이 32.3%로 1위였고 나 전 의원 22.1%, 유 전 의원 12.9%, 안 의원 12.9%, 황 전 대표 6.0%, 윤 의원 2.8%, 강 변호사 2.5%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14일~16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2,007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100% 임의추출(RDD)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3.2%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폴리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