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수산분야 주요시책 설명회 개최

포항시,수산분야 주요시책 설명회 개최

브릿지경제 2023-01-18 15:54: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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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수산 시책 설명회 개최
포항시가 포항수협에서 ‘2023년 수산 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는 ‘2023년 수산 시책 설명회’를 17일은 포항수협에서, 18일은 구룡포수협에서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2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수산 시책 설명회는 코로나19, 태풍 피해, 어획량 감소 등 대내외적인 원인으로 물가·인건비·원자재·유류비가 상승하면서 어업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운 상황의 극복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수산 부문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방향, 세부 실천 계획, 주요 현안 사항과 협조 사항 등을 전달했으며, 어선 어업인, 양식 어업인, 수산물 가공업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다양한 시책을 건의하고 제도보완을 요청하는 등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지속가능한 수산 기반 구축’을 올해 비전으로 삼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첨단양식 기반 확충 △지속가능한 수산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 만들기 △깨끗한 바다, 안전한 수산자원 조성 관리 △어업경영지원 및 안전 조업 지원 △안전한 수산물 저온·친환경 유통망 구축 △다목적 행정선(연오세오호) 수산 진흥 및 어업지도 활동을 6대 중점전략으로 정하고, 수산 분야 94개 단위 사업에 총사업비 438억 원을 투입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시는 지속가능한 수산업, 사람이 돌아오는 어촌을 만들기 위해 일반 농산어촌 개발사업에 20억 원, 어촌뉴딜 300 사업에 33억 원을 확보하고 기존 수산 기반 시설에도 45억 원을 투입한다. 아울러 청년 어촌정착 지원, 마린보이 프로젝트 사업, 어선 사고 예방시스템 구축, 어업용 유류비 지원 등 어업경영지원 및 안전 조업 지원에 65억 원을 지원해 어업인의 안전하고 지속적인 조업환경을 마련한다.

또한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깨끗한 바다, 안전한 수산자원 조성 관리를 위해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 친환경 배합사료 직불금 지원 등에 74억 원을 투입하며, 마을 어장 지킴이 사업, 폐스티로폼 부표 처리비 지원사업과 같은 신규 시책사업도 적극 추진한다.

안전한 수산물 저온·친환경 유통망 구축을 위해서는 39억 원을 수산물 산지 가공시설, 수산물 유통가공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투입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산물의 저온·친환경 유통망 구축에 힘쓰고, 그동안 비대면으로 추진됐던 축제 및 소비 촉진 행사를 대면 행사로 추진해 전 국민이 포항시의 우수수산물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철영 수산정책과장은 “올해 수산 시책사업과 함께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저온·친환경 위판장 조성사업, 수산자원(조피복락) 산란 서식장과 같은 공모사업도 적극 추진해 2024년에도 알찬 신규 시책을 추진하고, 어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이해인 기자 hilee645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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