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올해 중견기업 R&D 800억 지원

산업부, 올해 중견기업 R&D 800억 지원

브릿지경제 2023-01-18 16:5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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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올해 중견기업 연구개발(R&D) 지원으로 80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견기업 성장촉진 전략의 후속 조치로 중견기업 주도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이 같은 2023년 중견기업 R&D 신규과제 지원계획을 오는 19일 통합 공고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고 대상은 월드클래스플러스, 중견·중소기업상생형혁신도약 등 8개 사업, 92개 세부과제(R&D 52개, 기획과제 40개)로 지원 금액은 총 802억원이다. 산업부는 올해 중견기업 R&D는 중견기업 15대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혁신기업을 우대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고하는 8개 사업은 글로벌 진출과 공급망 안정, 산학연 협력을 통한 신사업 진출, 중소→중견 성장사다리 구축 등으로 구분된다. 세부 사업별로 보면 산업부는 월드클래스플러스 사업을 통해 글로벌 탑 기술, 독자적 원천기술 등을 바탕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수출선도기업을 육성한다. 올해 신규과제 16개를 선정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개발에 과제당 4년간 40억원을 지원한다. 이어 월드클래스 셰르파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수출, 인력 등 기업 성장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중견기업이 밸류체인 내 독자적 경쟁력을 가지고 생태계를 리드할 수 있도록 중견·중소기업상생형혁신도약 사업을 추진한다. 중견-중소기업 협력형 기술혁신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향후 10년간(2023~2032년) 총사업비 5855억원(국비 428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중견기업을 주관기관으로 하고 중소기업 2개사 이상이 참여하는 컨소시엄 구성이 필수적이다. 올해에는 탐색연구(3000만원, 6개월) 20개, 상생 R&D(39억원, 3년) 5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지원한다. 중견기업지역혁신얼라이언스지원에서는 지역 중견기업과 혁신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3개를 선정해 과제당 최대 45억원(R&D 30억원, 인력양성 15억원)을 5년간 지원해 기술역량 강화와 우수인력 양성을 도모한다.

계속해 중견기업-공공연기술혁신챌린지 사업을 통해서는 중견-공공연 컨소시엄 5개를 선정해 과제당 R&D자금 10억원을 2년간 지원해 원천기술의 상용화를 통한 신사업 진출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중견기업재도약지원을 통해 성장정체 중견기업과 중견→중소 회귀 기업 등을 대상으로 1단계 사전타당성 연구(5000만원, 6개월) 20개사, 2단계 기술개발(10억원, 2년) 7곳을 선정해 기업의 재도약을 지원한다.

이어 중견기업핵심연구인력성장지원은 올해 신규인력 50명을 선정해 채용 연구인력 인건비를 40%, 최대 3년간 지원하고 강소벤처형중견기업육성을 위해 올해 신규과제 8개를 선정해 과제당 2년 동안 6억원을 지원한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오는 31일부터 2월 7일까지 권역별로 4차례의 중견기업 R&D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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