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대아건재에서 열린 ‘대구 스마트 산단 지붕형 태양광 프로젝트’ 제1호 태양광 발전사업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지나 기자 |
이 사업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건설과 함께 친환경 산단 조성을 위해 대구 도심 면적의 15%에 달하는 산업단지 지붕에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한다. 이와 연계해 1급 발암물질인 노후 석면 슬레이트 공장 지붕 116만㎡ 전체를 철거해서 지역 산업체의 근로여건 개선, 시민 건강 증진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의 제1호 발전소로 참여하게 된 기업은 ㈜대아건재로, 새로 신축한 건축물(건축면적 2535㎡)에 태양광 271kW(설치면적 1271㎡)를 설치하게 되며 25년 동안 연간 최대 약 1200만원(기존 약 800만원)의 임대료와 향후 제안사가 제시한 각종 혜택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제1호 발전소는 제3산업단지관리공단과 사업제안사의 적극적인 참여기업체 발굴과 시의 인ㆍ허가 절차 단축 등 신속한 행정절차 진행으로 MOU 체결 이후 한 달여 만에 성사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사상 최대의 민자 유치를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와 친환경 스마트 산단 전환을 시도하는 사업이 이제 첫발을 내딛는다”며 “대구의 담대한 도전을 위해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부탁드리며, 시에서도 행정적,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송지나 기자 sjna111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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