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쉰다’ 토트넘 공격 다시 4인 체제… 손흥민 골 필요하다

‘누군가는 쉰다’ 토트넘 공격 다시 4인 체제… 손흥민 골 필요하다

풋볼리스트 2023-01-18 17:42: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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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토트넘홋스퍼의 부상자들이 복귀하며 공격진도 다시 완전체가 됐다. 누군가는 빠져야 하는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된다.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순연 경기를 통해 토트넘과 맨체스터시티가 맞붙는다.

토트넘은 직전 아스널전에서 패하며 연승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전까지 리그 4위를 지키고 있었지만 지금은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밀려 5위로 떨어졌다. 상위권도 위태롭다. 6위와 승점이 고작 2점 차고 중위권까지는 승점 간격이 촘촘하다. 매시즌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맨시티전에서 패한다면 순위가 더 추락할 수도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부상 때문에 전열에서 이탈했던 데얀 쿨루셉스키와 히샤를리송이 모두 복귀전을 소화했다. 쿨루셉스키는 아스널전에 선발로 나서 해리 케인, 손흥민과 함께 공격을 구성했고, 히샤를리송은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가 끝나고 시즌이 재개된 뒤 공격진 구성에 애먹었다. 주축 4명 중 2명이 없었기 때문이다. 콘테 감독은 “EPL에서 뛰기에는 아직 피지컬이 부족하다”면서도 브라이언 힐을 출전시켜야만 했다.

공격진이 모두 갖춰졌다는 것은 누군가는 벤치에서 대기해야 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시즌 초반 콘테 감독은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를 주로 선발로 쓰다가 손흥민의 침묵이 길어지자 선발에서 빼기도 했다. 교체로 나선 경기에서 손흥민은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부활한 바 있다.

손흥민은 지금 골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에는 골 가뭄이 시작되면 비교적 오래 지속되는 양상이기 때문이다. 지난 크리스탈팰리스전 득점 이후 다시 2경기째 골맛을 못 보고 있다.

맨시티전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콘테 감독은 “소니는 지난 시즌 25골을 기록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많이 못 넣었다. 좋은 소식은 아니다. 우리팀이 소니의 득점력에 많이 의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니는 로봇이 아니라 사람이다”라며 두둔했다.

그러면서도 콘테 감독은 “소니가 히샤를리송 같은 경쟁자들의 압박을 느끼기 전에 득점을 시작했으면 한다”며 “우리는 선수, 코치, 그리고 여러 가지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훈련장에서 보는 소니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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