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경, 가족사 고백 "10살에 父 돌아가셔…아빠 있는 딸들 부러워" [전문]

박혜경, 가족사 고백 "10살에 父 돌아가셔…아빠 있는 딸들 부러워" [전문]

엑스포츠뉴스 2023-01-18 17:59:26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가수 박혜경이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지난 16일 박혜경은 "딸에게 보내는 어느 아빠의 편지를 읽다. 이 나이에 아빠가 있었음 어땠을까 생각해본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내 나이 10살에 아빠가 돌아가시곤 어쩜 사느라 꿈을 이뤄내느라 그렇게 보고파하지 않았던 아빠인데 나이 들어가며 문뜩문뜩 아빠의 대한 그리움이 밀려온다"며 "아빠가 있는 딸들이 갑자기 부러워진다. 아빠와 딸 써놓고 보니 글씨만으로도 예쁘네 #아빠가 그리운 날"이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삶이 정 힘들면 그냥 아빠 딸로 살아라"고 시작되는 편지가 담겨있다. 

이어 "작은 일도 잘 해낼 자신이 없고, 삶이 고단해서 앞으로 한 걸음 내딛기조차 힘들고, 하염없이 눈물이 날 때가 있다. 하는 데까지 했는데 더 이상 의욕이 나지 않으면 애써 기운을 짜내서 살아가려고 하지 마라. 그냥 아빠 딸로 살아라"고 적혀있다.

또한 "아빠가 비록 넉넉하지 못하고, 기력도 한창 때보다는 떨어졌지만 기꺼이 너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마. 딸아, 나이 먹고 아빠에게 기댄다고 부끄러워하지도 말고 미안해하지도 말거라. 아빠는 아무리 세상살이가 힘들고 고단해도 네가 아빠 딸이라는 그 사실 하나만으로 충분히 견뎌낼 수 있단다"라고 마무리를 지었다. 

한편 박혜경은 1997년 더더 1집 앨범 '내게 다시'로 데뷔했으며, 현재 플로리스트와 화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하 박혜경 글 전문.

딸에게 보내는 어느 아빠의 편지 를 읽다
이 나이에  아빠가 있었음 어땠을까  생각해 본다
내나이 10살에 아빠가 돌아가시곤
어쩜 사느라 꿈을 이뤄내느라 그렇게 보고파하지 않았던 아빠인데
나이들어가며  문뜩문뜩  아빠의대한 그림움이 밀려온다
아빠가있는 딸 들이 갑자기 부러워진다
ㅎㅎ
아빠와 딸
써놓고보니 글씨로 만으로도 예쁘네
#아빠가 그리운날

사진 = 박혜경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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