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보다 어린데…” 20대 여직원 호텔로 유인한 60대 미술계 거장, 결국 참지 못하고

“딸 보다 어린데…” 20대 여직원 호텔로 유인한 60대 미술계 거장, 결국 참지 못하고

이슈맥스 2023-01-18 21:43: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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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갤러리에서 근무하던 20대 여직원을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한 60대 미술계 거장이 징역 3년을 선고 받았다.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 1부(부장판사 최지경)는 17일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부산 유명 화가 A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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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미술계 거장으로 알려진 A씨는 2021년 5월 부산 해운대구 한 갤러리에서 일하던 20대 여성 B씨를 호텔로 유인해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개인 전시회를 마치고 B씨와 식당에서 함께 식사를 하다 코로나 영업시간 제한을 핑계로 B씨를 호텔로 유인했다.

미술 전공자였던 B씨는 갤러리 정직원 채용을 꿈꿨던지라 큰 영향력을 지닌 A씨의 제안을 쉽게 거절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게 호텔방으로 A씨를 따라간 B씨는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끔찍한 일을 당했다. 당시 A씨는 “음악이 너무 좋다. 함께 춤추자”라며 B씨를 일으켜 세웠고 이후 성폭행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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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씨는 몸을 흔들고 돌리며 거부 의사를 밝혔지만 눈이 돌아간 A씨는 35살 나이 차이에도 결국 20대 여직원을 성폭행했다.

이후 피해 여성인 B씨는 호텔방에서 나와 택시를 타고 가며 남자친구에게 피해 사실을 알렸다.

결국 A씨는 경찰에 붙잡혔지만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번 사건을 달리 봤다. 두 사람은 35살 나이 차이가 있고 업무 관계로 만난 지 며칠 밖에 되지 않는 등 이성적인 호감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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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회적지위와 직장 내 관계 등을 고려했을 때 호텔방으로 가자는 60대 미술계 거장 A씨 제안을 적극적으로 거부하기 어려웠을 것으로 봤다.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딸 있으면 딸보다 어릴 텐데”, “60대 미술계 거장 누구죠”, “신상 공개해라”, “화가 인생 끝났네”, “겨우 징역 3년이란”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60대 미술계 거장 A씨는 국내 유명 갤러리 전속 작가로 서울과 뉴욕, 부산 등 국내외에서 개인전을 열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부산 유명 화가 일부 작품은 미술품 경매에서도 1억 원이 넘는 고가에 거래된 것으로 알려져 정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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