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8일 열린 LCK 스프링 개막전 2경기에서 디펜딩 챔피언 젠지가 T1에 아쉽게 패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젠지 고동빈 감독과 ‘피넛’ 한왕호 선수는 “패배에도 불구하고 가능성을 보았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남겼다. 특히 고동빈 감독은 ”초중반 유리한 상황에서 스노우볼을 빠르게 굴리는 방법을 발전시킨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하는 QA 전문
Q. 오늘 경기 총평과 패배 원인에 대해 말해달라
고동빈 : 초중반에 생각보다 훨씬 잘했는데 진 게 아쉽다. 패배는 아쉽지만 경기력에는 어느 정도 만족한다. 아직 우리 팀이 완성된 단계가 아니고 내가 준비를 못한 감이 있다. 선수들이 지금처럼 하면 계속 발전할 수 있을 거라 본다.
피넛 : 엄청 경기력이 불만족스럽진 않았다. 생각보다 할 만했고 한타나 소규모 교전에서 밀려서 졌다고 본다. 상대가 유기적으로 더 잘 움직였다고 본다.
Q. 다음 경기에서 승리하게 위해 필요한 부분 무엇이라 보나
고동빈 : 초중반에 우리가 유리한 상황이 있었다. 속도감 있게 스노우볼을 굴리는 방법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Q. 페이즈 선수를 콜업했는데 오늘 경기력에 대해 평가하자면
고동빈 : T1이 우승 후보인데 라인전 단계에서 잘해줬다고 본다. 시험을 한번 쳤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
Q. 팬분들에 남길 말이 있다면
고동빈 : 오늘 진 것을 아쉽게 생각하실 것 같다. 그래도 우리 팀이 계속 발전하고 있으니 계믿어주시면 더 큰 승리로 보답하겠다.
피넛 : 첫 경기를 졌지만 상대가 T1인 만큼 위안 삼을 수 있는 점도 있다고 본다. 생각보다 할 만했다는 점을 팀원들이 기억했으면 좋겠다. 우리가 계속 잘 준비하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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